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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잘 보는 법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절대명당인 이유
    정보 2022. 10. 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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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당장 이번  토요일날 저녁 7시부터 여의도 한강 공원 앞에서 쏘아올릴예정입니다.

    3 만에 열리는 축제이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기대감을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정말 오래간만에 열리는 불꽃축제다 보니 그동안 어떻게 감상을 해왔을지 까먹거나 어떻게 봐야   모르겠는 분을 위해 이번글을 작성해봤습니다.

    2004년부터 매년 여의도불꽃축제를 감상하면서 터득한 개인적인 노하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오래 보면서 나름 정립한 것이라는  참고 바랍니다.)

     

     

    [불꽃의 3요소]

    제일 먼저 불꽃 연출에 있어서 3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 소리, 연기입니다.

    가장 먼저 빛은 바로 불꽃의 빛입니다. 불꽃축제에서, 또는 불꽃쇼에서   있는 불꽃은 크게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바로타상연화 장치연화 나뉩니다.

    장치연화는 주로 낮은 고도에서 터지는 종류입니다. 지상에서부터 연소되어  꼬리 형태로 날아가거나, 여러 발의 폭죽이 터지기도 합니다. 지상에서부터 바로 연소가 되고, 고도도 낮아 체공시간이 짧습니다. 그로 인해 음악에 맞춰 즉각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불꽃 연출의 핵심이  음악의 빠른 박자나 음색에 맞춰 경쾌하고 빠르게 즉각적인 불꽃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치 연화가 활용됩니다. 주로 댄스곡이나 , 대중가요 음악들에서 특징이 발휘되곤 합니다.

    타상연화는 높은 고도에서 단발로 터지는 불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발의 폭죽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폭발력과 위력, 폭발 범위가 상당합니다. 비용적인 면도 장치연화에 비해 많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공시간이 워낙 길고 연출되는 시간이 길어 음악의 박자에 딱딱 맞춰 터지기보단 단발로서의 위압감, 압도감을 선사합니다. 주로 높은 고도에서 터지기 때문에 멀리서도  보입니다.

     

     

     

     번째 요소인 소리는 음악과 불꽃의 소리로 구성이 됩니다.

    대부분의 불꽃 , 연출은 주제에 맞춰 선곡된 음악에 맞춰 어느 , 어느 형태의 불꽃을   사전에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빠른박자의 음악엔 체공시간이 짧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장치 연화나 다량의 타상연화 폭죽들이 발사되기도 하고 발라드 음악같은곡에선 연출 시간이  폭죽들이 터지고, 주로 피날레엔 클래식 음악 특히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흘러 나오기도 합니다. 이처럼음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불꽃 연출의 방향이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다른 소리의 요소는 바로 폭발음입니다. 빛의 속도와 소리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를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폭죽이 터지면 빛이 먼저 나고  다음 폭발음이 들리는데, 한강에서 멀어질수록 빛과 소리의 시간차가  벌어집니다. 여기에 폭발음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간혹 한강공원 근처에 주차된 차량의 경보음이 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 요소는 바로 연기입니다.

    불꽃 역시 화약으로 만들다 보니 폭죽이 터지면 연기가 당연히 발생됩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불꽃 연출은 문제가 안되지만, 10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의 불꽃 연출의 경우 수많은 불꽃이 터지면서 발생된 연기가 발사 장소위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 당일 현지의 날씨 사정, 풍향이나 풍속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간혹 바람이 전혀 안불어 연기가 그냥 제자리에 멈추게 되면 불꽃이 터지는것이 전혀 보이지 않는 낭패가 생기곤 합니다. 이런 최악의 경우를 방지하고자 마지막 30 이상 불꽃 연출을 하는 한국팀의 경우, 보통 2 정도를 터뜨리고, 중간 1 정도는 연기가 빠져나가기 위해 일렉트로닉 곡을 배정해 주로 정말 소형의 장치연화로만 터뜨리는 식으로 불꽃 연출을 설정하곤 합니다.

    최근의 경우는 연기에 조명을 쏨으로서 하나의 배경처럼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자리의 기준?]

    위에서 불꽃의 3요소를 통해 설명했는데, 발사 당일날 현지 기상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연기를 제외하고 빛과 소리 요소를 고려한다면, 보통 좋은 자리는 장치연화와 타상연화가 정면으로 같이 겹쳐 보이는 곳이 좋습니다. 장치연화와 타상연화가 정면에서 겹쳐 보이는 것이 한눈에 들어와서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불꽃을 쏘아올리는 발사실도 보통은 정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2대가 적절한 성명이   같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장치연화와 타상연화가 같이  눈에 들어오지만, 

    아래처럼 틀어지게 보는 경우 장치연화와 타상연화의 영역이 둘로 나뉘어지게 되어 시선이 분산됩니다.

     눈으로  때도, 카메라 동영상으로 촬영할 때도 좋지가 않겠죠. 그래서 되도록 불꽃 연출은 정면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명당, 여의도] 

    그래서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명당은 63빌딩  여의도 한강공원이 명당입니다. 장치 연화와 타상 연화가 정면으로 겹쳐 보이며, 실제로 행사의 귀빈들이 앉아서 관람하는 좌석 역시  곳에 있습니다.  위의 3요소에서 이야기했던  소리의 영역에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선 크레인으로 스피커를 매달아 불꽃 연출에 사용되는 음악을 재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명당입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에서도 따로 이벤트 좌석을 차리고 귀빈석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다만 여의도 행사장 주변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건너편 이촌지구 한강공원을 차선책으로 삼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의도와마찬가지로 장치,타상연화가 겹쳐 보이며  배경으로 63빌딩이 보이기 떄문에 이곳은 불꽃을 직접 감상하기보단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촬영하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단지 여의도에선 들을  있는 음악을 들을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선책 이외의 장소 외에  넓은 범위는 대체로 원효대교~한강철교 사이의 공간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모든 장치연화를  있는 곳이고 이보다   곳은 타상연화밖에 못보게 됩니다.

     

     밖에 최근 한국팀의 연출은 원효대교를 이용한 연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한화 창립 70주년이라  규모를크게 한다는글도 있었습니다. 한화  블로그에서는 동호대교까지 최장 10km 구간의 연출을 선보인다는 글이 있기도 했는데 이는 실제로 불꽃 연출을 봐야   같습니다. 

     

    이상으로  나름대로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노하우와 나름의 명당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각자 어느 곳에서 볼지 아직 못정했다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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