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단독판매 PRIME 프라임 음료 3종 (아이스팝, 블루라즈베리, 레모네이드 맛) 내돈내산 시식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인기 유튜버이자 레슬러이기도 한 로건 폴과 KSI가 공동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스포츠 에너지 음료인 프라임이
얼마 전부터 GS25를 통해 단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아무래도 로건 폴이 레슬러다보니 가끔 WWE를 보다가 계속해서 광고를 보게 되어서 '저 음료는 대체 뭘까?'하는 호기심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호기심을 풀어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하나당 2900원. 총 3개니까 8700원에 샀습니다.
알고보니 프라임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하더군요. 스포츠 드링크인 프라임 하이드레이션과 에너지 드링크인 프라임 에너지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하이드레이션 종류만 들어왔습니다.
블루라즈베리, 아이스팝, 래모네이드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500ml 음료에 칼로리는 20칼로리밖에 안들어 있고 공통적으로 비타민 A, B6, B12, E가 한국인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영양분을 다 봤으니 본격적으로 마셔봅니다. 하루에 다 마시기엔 양이 많아서 하루에 하나씩 총 3일간에 걸쳐 마셨습니다.

먼저 레모네이드.
적어도 이 3가지 종류 중에서 그나마 맛이 괜찮았습니다.
살짝 게토레이 비슷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셔본 건 아이스팝이었습니다.
이 맛은 쿨피스를 마시는데 전통적인 복숭아 맛 대신 뽕따 소다맛 쿨피스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건 블루 라즈베리입니나.
아이스팝과 비슷하게 뽕따 소다맛이 납니다만, 정확하게는 뽕따 소다맛과 파워에이드 그 중간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프라임 음료수들의 맛이 굉장히 강렬하고 각각의 맛들이 개성이 강한 편입니다.
특이한 점은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서인지 비타민 음료치고 간이 강하지만 그만큼 또 음료 자체가 두터운 느낌입니다.
보통 기존의 비타민 음료가 밍밍한 쪽이라면 프라임 음료들은 농도가 더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레모네이드 맛 이외에 맛들은 인공적인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맛이 강하다보니 확실히 해외에서 10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향과 맛이 좀 강하다보니 자주, 계속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래 전부터 궁금해왔던 프라임 음료수의 시식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