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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일상 - 내돈내산 휴도 우리의 동백 3인 소파와 베베데코 소파커버 설치
    일상 2022. 6. 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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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일상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최근에 거실 소파를 바꿨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온지 벌써 10년이 지났는데요, 여태까지 사용하던 소파도 현재 집으로 이사오면서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오래 사용하다보니 쿠션이 꺼지는건 둘째치고  받침대의 천부분이 떨어져나가고 찢어지면서 보기 흉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번에 기념으로   소파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전에 사용하던 소파는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고 밖에 버렸습니다.

    3인용이지만 통짜라서 밖으로 들고 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던 소파가 나간   자리. 여기에 새로 소파를 구매, 설치할 겁니다.

    소파를 밖에 버린 날이 6 1 선거일이었고 새로운 소파가 집에 도착한 것은 6 9 목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소파들을 둘러 봤습니다. 근처에 있는 가구매장부터 가구 리퍼 판매점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앉아도 보고 가격도 보고 그랬습니다.

    제일 먼저 고민을 했던 것은 가죽이냐 천이냐였는데  년만 쓰는게 아니라 오래두고 사용할 예정이라 시간이 지나면 조각조각나서 떨어지는 가죽보다는  소파를 사는 것이 좋을  같아서 천소파로 결정했습니다.

     

    천소파도 제조사별로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점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수거, 설치까지 포함해서 최소 40~50만원 가격대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수거와 설치의 이점은 있었으나온라인 판매제품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너무 차이가 나서 결국은 단념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소파를 바꾸고 싶어서 50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싶진 않았습니다.

     

    온라인 판매점들을 보게 되었는데 널리 알려진 가구 브랜드들의 소파들을  찾아봤으나 다들 생김새나 가격이나 크기가 비슷비슷했습니다.

    사실 30~50만원대의 패브릭 소파들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 원산지의 OEM제품들이라고 해서  그대로 거기서 거기 셈이었습니다.

    그러던  휴도라는 곳의 우리의 동백 소파를 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휴도 중에서 우리의 동백 소파로 구매를 결정하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괜찮은 가격대 

    오늘의 집에서 28 9천원 + 직접 배송, 설치하는데  5만원 정도를 같이 결제했습니다. 

    30만원대 초반에서 구매, 설치까지 가능했습니다.

     

     

    -모듈형 소파

    특이하게도 모듈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모듈형으로 운반하고 설치할  결합을 해서 3인용으로 만들  있습니다. 

    1인용으로 나눠서 운반하기 때문에 보통의 통짜 3인용 소파보다 운반이나 배송이 쉽고 

    추가로 팔걸이 없는 암리스형 모듈만 따로 구매하면 4인용 이상으로도 소파를 구성할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 1개씩 다리가 있다 보니 통짜 3인용과 비교했을  가운데 부분에 다리가 있어 안정적인 무게 지탱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리 탈부착 가능

    소파 모듈 결합 외에도 받침 다리를 탈부착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닥면에 검정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그냥 맨바닥에 그대로 둬서 사용할  있고

    나무다리를 설치해서 사용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다리가 굵은 원통형이라 잘못해서  부분이 베이거나 그럴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구매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성비가 좋았고, 운반  배송과 설치가 쉬웠으며, 설치에서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 조건을 바꿀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6 1일날 기존 소파를 버리고서 새로 주문을 했고 9일날 왔으니

    수도권 지역에선 보통 1~2 정도의 배송시간이 걸렸습니다. 

    휴도에서 직접 배송  설치를 한다고 하는데 사정상 아침에만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하루 전날에 방문 예정이라고 전화가 옵니다. 

     

    설치는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30 정도 짧게 걸렸습니다.

    설치를 하면서 가운데 부분의 받침다리가 앞부분은 바닥에 닿지만 뒷부분은 살짝 뜨도록 설치를 하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무게가 뒤로, 밑으로 쳐질  뒷부분의 받침이 바닥에 닿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설치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설치가 되고 소파의 전체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소파, 앞뒤로 상당히 깁니다.

    제품 구매 페이지에서도  뒤로  97cm정도의 길이라고 적혀있지만 실물로 보시면 전체적인 크기가 수치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앉으면서 느낀 점은 목까지 받쳐주는 높이라 편안했습니다.

    다만 목받침 부분이 고정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 목받침은 그냥 꼿꼿이 세워두기로 했습니다.

    목받침 부분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마  소파가 앞뒤로  이유가 목받침 부분의 수납때문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쿠션은 푹신한 느낌보다는  딱딱한 느낌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편안하게 앉으실  있을 겁니다.

    전체적인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운 편입니다. 3인용으로 결합된 소파를 이전 소파보다 가볍게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소파커버를 구매할   편리하더라구요. 무게가 가벼우니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앉는 부분이  깊습니다. 키가  180 저도 양반다리로 앉을  있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일자로 누울때는 약간 불편합니다. 발이 받침대 밖으로 넘어가게 되고

     받침대가 일자로 평평한게 아니라 앞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경사진 구조라 받침대에 머리를 기대기엔  불편합니다. 

    그래서 같이 오는 쿠션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새우잠을 자는 자세로 누우면 되긴 합니다. 다소 키가 작은 분이시라면 일자로 눕는데  불편함은 없을겁니다.

     

     

    쿠션은 2개가 옵니다.

    판매 사이트에서 올라온 후기를 보니 쿠션   구석에 사선으로 면이 하나 포인트로 들어간게 마음에 안든다는 후기가 있어서 제게도 그런 쿠션이 오나 했는데

    다행히도 무늬가 없는 통짜 쿠션이 왔습니다. 간단하게 머리를 기댈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앉았을 때의 높이가 생각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만약 TV 아래로 내려다 보시는 분이라면 크게 차이를 느끼실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성비와 모듈형, 쿠션감과 목받침, 무게 종합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휴도라는 제조사가 오프라인 매장이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되어서 직접 앉아볼  있는 전시매장이 아예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먼지나 , 머리카락이 쉽게 달라붙는 재질이더라구요. 그냥 쌩으로 쓰시려면 상당히 부지런하게 청소를 자주 해줘야합니다. 

    저는  대신에 소파커버를 하나 구매해서 덮는게 낫겠다 싶어서 소파 커버를 따로 구매했습니다.

     

    소파는 여러 조건을 따져보며 샀지만 소파 커버는 그냥 간단하게 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3인용 소파이지만 나무 다리 받침까지, 소파의 옆면까지 전부  덮을  있을 정도의 크기이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물이나 음료나 각종 먼지나 부스러기를 쏟아도 쉽게 세척할  있는 걱정을 크게 안해도  정도로 편하게 사용할  있는 커버를 원했습니다.

     조건에만 맡는 걸로 아무거나 보다가 베베데코 소파커버로 베이직 크림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넉넉하게 3~4인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소파가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잠시 벽에서 당기는게 쉬웠습니다. 밑부분의 나무 받침 다리 부분을 제외하고 모든 면을 덮도록 커버를 씌웠습니다. 확실히 소파를 썡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편하게 앉고 지낼  있습니다.   재질이라 살에 닿을 때도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동안 거실 소파 바꾸는 것만 계속 고민하다가 마침내 새로 장만을 하니 기분도 좋고 편안하니  좋습니다. 이제 소파를 구매한지 1 정도지났는데 아직 냄새가  빠진  외엔  마음에 듭니다.

     

    * 글은  어떤 협찬 없이 순수하게 자비로 지불, 결제, 구매, 설치한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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