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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4 케이스 구매기-삼성정품 실리콘 그립 커버, 스탠딩 with 펜 케이스, 카드지갑커버 케이스 등 (Galaxy Z FOLD4 CASES)후기 2022. 8. 28. 00:30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화요일부터 갤럭시 Z폴드4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폰은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처음 받자마자 걱정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스와 필름이었습니다. 예전엔 제품 포장 안에 화면에 보호필름이 부착되고, 케이스도 같이동봉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가절감이라는 이유로 폴드는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엔 보호필름이 부착되지 않았고, 케이스조차 동봉되지 않습니다. 외부 화면 보호필름의 경우는 정식발매일 전부터 이미 동네 지하상가에까지 이미 여러 업체의 제품들이 보급이 되어 받자마자 당일날 바로부착을 했지만 케이스는 이번 주 후반부터 서서히 보급이 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케이스들을 둘러보고 또 만져보면서 제가 결국 택한케이스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글로 정리해봤습니다.
-카드지갑 커버 케이스
제일먼저 폴드4 수령일에 맞춰서 구매한 케이스였습니다. 서드파티 제조업체의 제품이기 떄문에 가격도 정품에 비해 저렴한 만원대의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정식으로 케이스를 사기 전에 급하게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폴드에서는 이렇게 덮개가 화면을 덮는 식의 카드지갑류 커버 케이스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윗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케이스의 덮개 부분이 굉장히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한손으로 사용 할 때, 펼치면 가죽 케이스 밑부분에 손이 가고, 접은 상태에선 아예 덮개 부분을 뒤로 완전히 젖히지 않는 이상은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지탱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양 손으로 사용할 때도 왼손 부분이 덮개에 걸립니다.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이렇게 덮개가 있는커버 케이스를 구매했다간 실 사용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탠딩 커버 with 펜
이번에 폴드4를 사전구매한 분들에게 사전구매 사은품 혜택으로 지급된 삼성정품 케이스입니다. 가격은 무려 99,000원이나 합니다. 상당히 값이 나가는데 모듈형 케이스입니다. 폴드를 세울 수 있는 킥스탠드형,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형 이렇게 두 가지 모듈이 제공이 되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모듈로 선택하여 부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케이스는 S펜이 동봉되어 오기 때문에 다른 삼성 정품케이스보다 값이 꽤 나가는 편입니다.
외부 화면이 있는 전면부의 경우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검은 부분의 테이프를 떼어내서 폰에 ‘접착’하는 방식입니다. 나머지 반쪽, 펼쳤을 때우측 부분은 부착이 가능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S펜을 준다는 것 외에 다른 케이스와 차별되는 요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킥스탠드 모듈 역시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견고하게 고정이 된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또 각도도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킥스탠드를 반대로 잘못 펼치다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반면 S펜 수납 모듈의 경우는 S펜을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무료로 지급받아서 사용하기엔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s펜 수납, 킥스탠드 모듈 외에도 카드지갑형 모듈이 추가로 왔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랜덤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카드지갑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쓰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그립 커버
제가 결국 최종으로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이쁘고, 실용적입니다. 이 케이스의 가격은 55000원입니다. 삼성 정품케이스입니다. 색상은 하얀색-주황색 스트랩 조합 / 검은색-녹색 스트랩 조합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 판매 중입니다. 폴드4를 베이지색으로 구매한 저는 밝은 색 계통인 흰색-주황스트랩 조합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폴드도 그렇지만 케이스도 정말 삼성이 색을 잘 뽑았다고 느꼈습니다. ‘아재폰’스러운 폴드가 굉장히 케주얼하게 바뀐 느낌입니다. 이름은 실리콘이지만 외부 디스플레이 부분에 장착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이고, 후면 카메라와 스트랩이 있는 부분이 실리콘입니다.
스트랩의 길이는 늘일 수도 있습니다. 손의 크기에 따라 편한 길이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실용적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스트랩이나 그립톡을 많이 부착하시는 걸 봤습니다. 일반 바형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는 책상 위에 올려둘 때 걸리적거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폴드는 크기도 크기이고 무게도 많이 나가다 보니 무게 중심이 접었을 때, 펼쳤을 때도 다 다르고 해서 한 손으로들기가 쉽지가 않으며, 재질 자체도 살짝 미끄러워 떨어뜨릴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또 한 번 떨어뜨려 화면이 만약 손상이 된다면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그립톡이나 스트랩을 통해 폴드를 손으로 쉽게 잡고 들고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랩 케이스는 그동안 삼성정품에선 플립에서만 판매를 했는데 이번에 폴드에서도 스트랩형 케이스가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나 스트랩에 손을 끼우로 사용을 하니 밖에서 걸어다닐 때나, 대중교통을 타고 야외에서 이동을 할 때 정말 편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큰 단점은 스트랩 부분의 실리콘 재질로 인해 손가락에 땀이 좀 찬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자주 손을 바꿔주는 것으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위에서도 언급했듯 저는 실리콘 스트랩 케이스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를 갖춘 것으로 가장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with 펜 케이스에서는 S펜만 쏙 빼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커버가 있는 카드지갑형 케이스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용성 부분으로는 S펜을 수납할 수 있는가와, 그립톡이나 스트랩같이 폰을 손에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느냐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실용성부분에서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 취사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고 그 뒤에 실용성과 디자인 부분에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정품 케이스류 중에서는 저는 실리콘 스트랩 케이스를 추천하고, 그 밖에 폴드 자체가 이쁜 색상이라면 다른 제조사의 투명 케이스류로 디자인, 심미성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 정품 케이스가 최소 5만원 정도 하는데 이 가격이 좀 부담이 된다면 다른 악세서리 전문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폴드류의 삼성 정품 케이스가 폰을 ‘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양면 테이프를 통하여 ‘접착’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케이스를자주 갈아끼우면 케이스의 접착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삼성 정품 케이스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되도록 오래쓴다는 심정으로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폴드4의 여러 케이스를 선택하면서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케이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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