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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5 40mm 핑크골드 개봉기 (Galaxy Watch 5 pink gold Unboxing)후기 2022. 8. 31. 02:48반응형
사실 살 생각은 없었지만, 결국은 구매를 하게 된 갤럭시워치5 개봉기를 작성하게 된 실버입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글은 갤럭시워치5 40mm 핑크골드색상 개봉기입니다.
[왜 샀지?]
저는 이번에 스마트워치를 처음 사용해봅니다. 원래는 이번에 휴대폰 기종을 바꾸면 스마트워치도 같이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아이폰을사게 되면 애플워치를,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갤럭시워치를 사기로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폰을 바꾼지 1주일 정도만에 바로구매를 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에 갤럭시 Z4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워치5 시리즈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점, 두 번째는 폴드4를 비롯한 최근의 스마트폰에선 심박수센서가 장착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S10의 경우는 카메라 바로 옆에 있는 심박수 센서를 통해 심박수는 물론 혈중 산소수치도 측정이 가능했지만 요즘 스마트폰에선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폰 사용 기간도 있지만 추석 이전에 빨리 주문해서 사용하자는 생각으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40mm, 핑크골드를 고른 이유]
사실 처음엔 44mm에 관심이 갔습니다. 원래 스마트워치의 크기와 배터리가 비례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큰걸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워치5 프로는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포기를 했고 44mm와 40mm중에서 꽤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엔 44mm쪽으로 마음이 갔지만 제가 원래 착용하고 있던 아날로그 방식의 손목시계가 정확하게 측정을 해보니 40mm크기였습니다. 배터리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오래 착용하고 다닐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전보다 더 큰 시계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결국 40mm로 선택했습니다.
핑크골드 색상은 제가 이번에 폴드4를 베이지 색상으로 맞추면서 폰과 깔맞춤을 하기 위해 핑크골드 색상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색상은 알고보니 40mm크기 전용 색상이었습니다. 그라파이트는 너무 어둡고, 밝은 계열 쪽으로는 실버 색상보다는 핑크골드색상이 폴드4의 베이지색과 더잘 어울린다고 판단해서 선택했습니다.
폴드4 구매 혜택을 받고 30%할인 쿠폰을 적용하니 판매가 299,000원에서 209,300원으로 할인이 되었습니다. 폴드4 구매로 지출이 큰 상황이라 눈물을 머금고 워치5도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주문 및 결제는 지난 토요일에 했습니다만, 배송이 지연된다는 문자가 왔고, 실제로는 화요일날 워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갤럭시워치5 40mm 핑크골드 색상이 왔습니다. 스마트워치 종류는 이번이 처음이라 위 아래로 긴 포장이 신기했습니다. 앞면에선 시계의 모습이, 뒷면은 시리얼번호와 각종 안내문과 손목 스트랩의 길이를 간단하게 잴 수 있는 선도 있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단촐합니다. 뚜껑을 열면 시계 본체가 나오고 뚜껑 쪽엔 간단 사용설명서와 충전케이블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아 근데 정가가 30만원인 제품입니다만,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만 덜렁 오니 난감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어떤 구성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딱 기본적인 구성품만 동봉되어 있습니다.
색은 약하게 분홍빛이 도는 금속 재질이고, 시계줄 스트랩은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색상입니다. 산뜻한 느낌이 강한 색상입니다.
시계 앞면 유리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흠집엔 강하지만 충격엔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중에 여유가 되면 케이스나보호필름류를 구매해서 부착해야겠습니다.
버튼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윗쪽이 전원/홈버튼이고 아랫쪽이 뒤로가기 버튼입니다. 그리고 갤럭시워치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베젤링터치도 여전합니다. 영상으로 보거나 체험전시에서 만져만 봤는데 이렇게 실제로 제가 소유하고 써본다고 하니 살짝 신기했습니다.
시계 안쪽이 살짝 볼록 튀어나와서 손목에 밀착이 됩니다. 제가 덩치에 비해 손목은 얇은 편인데 40mm가 정말 제 손목에 딱 맞는 크기였습니다. 만약 44mm로 구매했다면 손목에 비해 시계가 엄청 두꺼웠을겁니다.
갤럭시워치5에 전원을 넣으면 이렇게 바로 폰에서 새로운 기기를 감지했다고 알림이 뜹니다. 여기서 연결을 해주면 폰을 통해서 갤럭시워치5의설정이 자동적으로 진행됩니다. 폰과의 연동이나 동기화가 되기도 합니다.
갤럭시워치5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하는데 대략 10~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착용해보고서 스마트워치는 과연 운동 기록을 어떻게 남기는지 궁금해서 평소에 드문드문 플레이하는 닌텐도 스위치의 피트니스 복싱2 게임을 해봤습니다.
칼로리 소비 숫자는 스위치에서 산정한 칼로리 소비량과 1칼로리 정도 차이가 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한 시간동안의 심박수는 물론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또 무산소운동구간, 유산소 운동구간 등등을 나눠서 운동시간동안 내가 어떤 운동을 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정말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s10에서 심박수센서로만 측정하던 그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자료 측정이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보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스마트워치 제품을 사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계적인 데이터 자료를 제공하니 스마트워치는사용자가 운동을 하게끔 동기부여를 확실히 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갤럭시워치의 개봉기, 착용, 간단 사용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직착용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아직 할 이야기가 많지도 않고 착용감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갤럭시 워치 5에 관한 글들을 작성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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