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4 영화 헌트 무대인사로 2회차+CGV인천 10관 간단 소감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주말엔 간만에 또 극장에 가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지난 8월에 개봉했던 영화 헌트를 어머니와 다시 관람하기로 했는데요, 보통 어머니는 같은 영화를 저처럼 2번 이상 관람하진 않으셨지만 이번엔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지난 번에도 상암까지 가서 무대인사 회차를 관람했는데, 이번에도 무대인사 상영회차이기 때문입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히 무대인사를 돌고 있고, 게다가 이번 주말은 무대인사를 인천지역으로 돈다고 해서 예매 대기일때부터 바짝긴장하고 있다 무사히 예매에 성공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경관의 피 이후로 인천지역의 영화 무대인사 행사는 거의 반년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헌트는 다시 봐도 잘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워낙 긴장감과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심리가 꽉 찬 영화다 보니 2회차는 오히려 등장인물들의 심리 흐름을 좀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뒤 무대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무대인사는 배우 정우성, 정만식, 허성태, 고윤정님께서 와주셨습니다. 

예전 상암에서의 무대인사보다 좀 더 길게 진행이 되어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인천CGV 10관 D열에서 관람했습니다.

사진은 저희 어머니가 정우성 배우님을 정말 좋아하셔서 정우성 배우만 찍었지만

영상을 통해서 무대인사 전체 상황을 담았습니다. 최근에 휴대폰을 바꿔서 갤럭시Z폴드4로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찍고 나니 제가 4k 해상도가 아니라 1080p 풀HD해상도로밖에 촬영을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아무튼 현장의 분위기는 정말 훈훈했습니다.

 

 

그 외에 CGV인천 10관이 프라이빗 박스 도입과 함께 스크린을 교체했다고 점장님께서 글을 남기셨는데요,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이전에 비해화면이 좀 더 또렷해진게 어느 정도 체감이 됩니다. D열은 전체 좌석도로 봐도 상당히 꽤 앞좌석임이었지만 생각보다 영화 관람에 그렇게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인천 아이맥스관의 스크린 크기와 비슷한 크기임에도 말이죠. 혹시나 좀 더 쾌적하게 관람을 하고 싶다면 D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같은 영화를 두 번이나 관람했는데 두 번 모두 무대인사 상영회차였던 드문 경험을 했던 주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