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빵과 코카콜라 스타더스트맛 후기

지난 2월부터 편의점 빵 매장 진열대가 핫합니다.

바로 포켓몬 빵이 재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90년대생에겐 포켓몬빵을 사면서 띠부띠부씰을 하나쯤 모으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그렇지만 스티커만 모으고 빵을 버리는 그런 행동까진 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포켓몬 빵은 총 7가지 맛이고, 씰은 약 159개 정도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동네 편의점을 매일매일 돌아다니면서 이 포켓몬 빵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론 2014년의 허니버터칩보다 더 품귀현상이 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2주에 한 번 정도 동네 편의점에 입고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저는 로켓단 초코롤, 피카츄 치즈케익, 꼬부기빵과 고오스 이렇게 4종류로 총 5개를 구매했습니다.

 

 

맛은 겉 포장지에 적힌 맛 그대로였습니다.

치즈케익맛은 정말 치즈 맛이었고, 고오스 초코빵은 그냥 정말 초코맛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4가지 종류 중에선 로켓단 초코롤이 제일 맛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던 꼬부기 빵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소보루빵 같은 단단한 식감입니다. 다만 안에 든 건 없는 그냥 빵입니다. 

 

여태 모은 씰은 5개인데

골덕이 중복입니다. 그나마 꼬부기가 나와준게 다행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먹방’을 시도하는 음료수가 있습니다.

코카콜라에서 나온 ‘스타더스트’맛입니다.

해외에서는 스타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스타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입니다.

해외에선 일반 맛, 제로콜라 버전으로 판매중입니다만, 한국의 스타더스트는 제로칼로리 버전으로만 판매중입니다.

 

 

특징으로는 우유가 함유되었습니다.

우유가 들어갔음에도 칼로리가 제로라는게 신기합니다. 

음료의 색은 기존 콜라의 까만색이 아닌 약간 핑크빛이 나는데요 맛은 그냥 제로 콜라에서 아주 살짝 밀키스의 향이 나는정도입니다.

그냥 모르고 마시면 차이가 안 날 정도로 미미한 차이입니다. 

기간 한정으로만 판매되는 맛이라고 하는데 호기심에 한 번 쯤은 마실만 하지만 이 맛만 따로 찾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작년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고, 실제로 칠성 사이다 제로, 펩시 콜라 라임맛의 증가하는 판매량을견제하기 위해 출시한 것 같지만

스타더스트맛으로는 이런 판세에 영향을 주기엔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맛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