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S PLUS 가격 2025년 4월 16일부터 인상 / 해외 일부 국가 PS5 본체 가격 인상 소식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콘솔 게임기의 가격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닌텐도 스위치2의 가격이 60만원대로 발표가 되었고,
그 직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발표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기기들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서비스인 PSN의 유료구독서비스인 PS Plus의 한국 가격이 인상되었고, 또 해외 주요 국가의 플레이스테이션5 본체의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글에선 간단하게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간단하게 온라인 멀티플레이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세이브 연동 등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에센셜의 경우
1개월 7500원에서 10800원으로,
3개월 18800원에서 28400원으로,
12개월은 60000원에서 864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에센셜에서 게임 카탈로그와 유비소프트 클래식의 혜택이 추가된 스페셜의 경우
1개월 11300원에서 16200원으로,
3개월 31000원에서 46000원으로
12개월 101700원에서 145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스페셜에서 클래식 카탈로그와 게임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된 디럭스의 경우는
1개월 12900원에서 19000원으로
3개월 35000원에서 54000원으로,
12개월 116100원에서 17100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월 16일, 당장 내일부터 새로 적용이 되는 가격표입니다.
사실 지난 2023년 9월에도 가격이 한 차례 인상이 되었는데, 그 뒤로부터 2년도 채 안되어서 이번에 가격이 한 번 더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 인상폭이 꽤 큰 편입니다. 모든 요금제가 44%에서 50%대 정도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상당히 높은 인상률에 좀 걱정이 됩니다.
그나마 한 가지 다행이라고 한다면,
기존에 PS Plus를 이용중인 구독자는 현재 이용중인 구독서비스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한 이번 가격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금제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아예 탈퇴를 하고 신규 가입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이번에 변경되는 인상된 가격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기존 요금대로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또, 유럽, 영국 및 영연방 국가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PS5 본체의 가격이 인상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유럽지역에서 PS5 디지털 에디션은은 499.99유로, 영국에선 429.99파운드로 인상이 되고
특이하게도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은 디지털 에디션과 디스크 에디션 모두 다 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호주에선 일반모델이 829.95 호주달러, 디지털 에디션은 749.95 호주달러이며, 뉴질랜드는 일반이 949.95뉴질랜드 달러, 디지털에디션이 859.95 뉴질랜드달러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프로 모델은 가격이 동결이 되었으며, 별도로 판매되는 분리형 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유럽지역은 79.99유로, 영국은 69.99파운드, 호주는 124.95호주달러, 뉴질랜드는 139.95 뉴질랜드 달러로 가격이 인하되는 등 조정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니의 가격 정책이 말 그대로 '폭주'한다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PS PLUS 구독료만 인상했지만, 디지털 에디션 기기의 가격도 조만간 인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농담삼아 'PS5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점점 현실화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콘솔 유저로서 가격인상이라는 씁쓸한 소식만 요즘 많이 들려와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