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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일정, 순서, 사용 음악
    정보 2014. 9. 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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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서의 불꽃축제 시즌이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

    10/04 토요일엔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참가국은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총 4개국이고 순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죠.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정기적인 행사'의 불꽃축제 중 가장 오래된 행사이고, 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합니다.

    특징이 있다면 바로 여러 국가의 연출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 국가별로 다채로운 연출로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보통 행사는 19:30 경에 개막 선언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렇지만 이 불꽃축제는 시간표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진행되더라구요.


    개막선언이 이어지고

    19:30 ~ 19:50 영국팀 불꽃쇼

    19:50 ~ 20:10 중국팀 불꽃쇼

    20:10 ~ 20:30 이탈리아팀 불꽃쇼

    20:30 ~ 21:00 한국 한화팀 불꽃쇼


    이렇게 행사가 진행됩니다.

    시간표 상으로는 해외팀은 20분, 한국팀은 30분 동안 하는걸로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해외팀은 15분씩 연출하고, 한 국가의 연출이 끝나면 연기가 사라지는걸 기다리기 위한 쉬는 시간을 5분씩 가지고, 다음 국가의 연출로 넘어갑니다. 한국팀은 보통 20~25분 동안 연출을 하더라구요.


    일정도 일정이지만 조금 더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음악'인데요.

    불꽃축제의 연출은 무조건 크고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리는게 아닙니다. 

    각 연출 팀들은 미리 프로그램 주제에 맞게 음악을 선곡하고, 그 음악에 맞게 불꽃들을 연출하지요.

    한화 불꽃축제 홈페이지에 각 국가별 음악 목록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정말 여유가 되신다면 미리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 대략 이런 연출이 있겠구나!'하는 느낌이 오실겁니다.


    다만, 불꽃이 연출되면서 나오는 '음악'은 오직 여의도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1.영국팀 - PYRO 2000

    첫 순서인 영국팀은 '본드, 제임스 본드'라는 주제로 연출을 할 예정입니다.

    007 시리즈를 어떻게 연출 할 것인지 궁금한데요

    음악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Bond Theme music  - John Barry

    Diamonds are Forever - Shirley Bassy

    Gold Finger - Shirley Bassy

    Licence to Kill - Gladys Night

    Live and Let Die - Paul McCartney

    Skyfall - Adele

    Korea - Psy


    2.중국팀 - SUNNY

    두 번째 중국팀은 'POP&FANTASY' 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노래로 환상을 선보일 거라고 하네요.

    특히 이 중국팀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초기 때부터 꾸준히 참가하는 팀인데요. 특히나 붉은 색 계열의 연출이 인상적이기도 했죠.

    이번엔 어떨까요. 


    Cookie Delivery(슈퍼배드2 ost) -Hans Zimmer

    It is not matter - Zhang Da Wei

    Soul Bossa Nova - Austin Powers Theme

    I Love You - 2NE1

    On the Floor - Jennifer Lopez

    Goodbye, Police - Feng Xi Shu

    Cancan - Berlin Philharmonic


    3.이탈리아팀 - PYROEMOTIONS 

    이탈리아 팀의 주제는 범상치 않습니다.. 'NOISY NEIGHBORS'... 시끄러운 이웃들인데요.. 주제가 범상치 않아요.. 시끄러운 이웃의 파티에 이끌려 즐긴다는 식의 설명인데요.. 곡들도 상당합니다. 락이에요. 그만큼 아주 정열적인 연출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연출팀은 개인적으로 일본팀과 더불어 해외 연출팀들 중 가장 기대되는 연출팀 중 하나인데요,

    일본팀은 밝기 면에서 우수하다면, 이탈리아 팀은 어떤 새로운 단발 연출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하게도 이탈리아 팀의 음악리스트는 파트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 1. ROCK 70 Medley - The Wall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 Pink Floyd

    The Great Gig in the Sky - Pink Floyd


    Part 2. ROCK 60 Medley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The Animals

    Yesterday - The Beatles

    Whatever You Want - Status Quo

    Think - Aretha Franklin


    Part 3. ROCK 80 Thunderstruck

    Thunderstruck - AD/DC


    Part 4. Kpop, Korea

    Overdose(중독) - EXO-K

    I Got A Boy - 소녀시대

    Fantastic Baby - 빅뱅

    강남스타일 - 싸이


    강남스타일... 허허.. 마지막곡이 강남스타일.. 그것도 이탈리아 팀에서 선곡하다니.. 놀랍군요..



    4.한국팀 - 한화

    그리고 마지막 한국팀은 한화에서 연출합니다.

    Color your life 라는 테마로, 스토리텔링 불꽃으로 소망을 Love, Laugh, Relax, Exciting, Hope 다섯개의 감성으로 다섯 색깔의 불꽃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엔 태극, 부채불꽃을 선보이고, 바지선 위에 50m 높이의 타워 불꽃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팀은 연출때 위 사진처럼 저렇게 조명을 키고 연출을 해서 더욱 더 다채로운 연출을 하죠.

    한국팀의 음악리스트는 이렇습니다.


    Main Theme - 선덕여왕 OST 

    Live is Life - Opus

    Tico Tico - David Garrett

    Love never felt so good - Michael Jackson

    Capriccio Russo - Luis Cobos

    서울사람들 - 버스커버스커

    Sunny - Boney M 

    You and Me - Gustaf Spetz

    Symphony 2011 - Martin Hardwell Remix  - Chris Parker

    My destiny - 별에서 온 그대 OST

    La Califfa - Sarah Brightman

    Dance of Curse - Kanno Yoko(에스카플로네 OST)

    환희의 송가 - 베토벤



    음악 리스트들을 보니까 음... You and Me 에서 다채로운 색깔의 장치연화+타상연화 조합이 있을 것 같고, Symphony 2011는 별다른 연출 없이 중간 연기를 없애는 용도..? 정도로 쓰이고 음.. La Califfa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이 나오는 등등 대략적인 연출이 예상됩니다.. 이것도 다 10여년동안 여의도불꽃축제를 꾸준히 봐와서 생기는 감각인가 봅니다.



    그리고,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좋은 자리라 하면..

    이전에 제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여의도에서 보는게 가장 좋다고 제가 작성을 했지요..

    이 글을 참조하시면 당일 어떻게 볼 것인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 그리고 당일날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준비물은 이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슬슬 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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