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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PlayX4 플레이엑스포 후기
    일상 2019. 5. 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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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 갔다 왔습니다.

    2016년에 오버워치 페스티벌 이후로 게임 전시회는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사실 전 게임을 구경하기보단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갔기 때문에 전시회 전체를 둘러보지 않고

    그냥 일부 지역만 돌아다녔습니다.

     

     

    킨텍스는 정말 간만에 왔습니다.

    1전시장만으로도 굉장히 큰 규모인데 제 2전시장까지 생기니 정말 넓더군요.

    2전시장은 퇴장할 때 대화역까지 가는게 좀 오래 걸립니다.

    20분 정도는 걸어야 하더군요.

     

    *인천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데 워낙 인파가 많다보니 부평에서 이미 버스가 꽉차 그 이후 구간은 전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인천가는 시외버스는 제1전시장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퇴장할 땐 대화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빠져나가는 것이 가장 쾌적한 방법이었습니다.

     

     

    7, 8홀에 걸쳐서 전시 및 시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인을 만나느라 시연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유니아나 부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딱 두 곳밖에 못 갔습니다.

     

    유니아나에선 모든 리듬게임기가 프리플레이더군요, 유비트가 4대가 설치되었는데

    전부 새 기기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유니아나 부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댄스러시였습니다.

    넓은 통로 쪽에 배치되어서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추시고 박수를 치는 광경이었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줄이 상당히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각자 10분씩만 플레이 가능했습니다. 익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출연합니다.

     

     

    그 다음엔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를 갔는데

    각종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경우는 요즘 워낙 핫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계셨고, 저스트댄스같은 경우는 구경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주목한 것은 이번 달 말에 출시 예정인 킹덤하츠3였습니다.

     

    스퀘어에닉스의 3대 게임(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킹덤하츠) 중 하나이죠. 워낙 스토리가 방대하고, 개인적으로 전작들을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지만 디즈니 세계관과의 크로스오버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시연은 동시에 3명이서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전부 플스4 프로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1명당 10분 가량 플레이가 가능하며, 헤라클래스 세계관인 올림포스’, 토이스토리 세계관인 토이 박스이렇게 두 가지 맵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플레이를 한 소감은

    10분만에 게임 전체를 파악하긴 어렵습니다만, 굉장히 아기자기한 액션 게임입니다.

    제가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지 잘 하는 실력이 아니라서 실제로 게임을 할 때 많이 적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세계관을 녹여냈다는 점에서 더 기대가 됩니다.

    523일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패키지 판 예약 정보는 없습니다.

     

    토요일 오후 메인무대에선 BMK2019 (비마니 마스터즈 코리아 2019, 코나미 리듬게임 브랜드인 비마니 계열 게임의 한국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일정때문에 잠깐만 보고 나왔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을 한 건 여기까지였고 실내, 실외 행사장 전체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네코제는 사정상 가지 못했는데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했다는데..

    그 밖에 다양한 코스프레들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행사 소감은 수도권의 중,대규모 게임 행사가 사실상 전무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점, 다양한 게임 대회, 이벤트를 통해 추가적인 관객 모집 등 흥행 면에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시연 기회도 제법 많이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규모가 좀 더 커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상반기 플레이엑스포, 하반기 지스타 이렇게 두 행사가 개최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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