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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스위치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첫인상 (+에코백)
    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20. 3. 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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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320일 금요일,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전 세계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출시 하루 만에 닌텐도 스위치 유저 사이에서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고 제 주변 닌텐도 스위치를 하는 지인들의 대부분은 발매와 동시에 섬 이름부터 지으면서 열심히 플레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동물의 숲 시리즈를 플레이 했습니다. 발매 이전에 여러 곳에서 예약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는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예약 구매를 했고 사은품으로 동물의 숲 에코백을 같이 받았습니다.

     

    미니스톱에서 예약했는데, 영수증을 확인 한 후 에코백과 게임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에코백은 그냥 평범한 에코백입니다.

    -서론, 소개-

    동물의 숲은 닌텐도의 주요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간단하게 무인도를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꿔나가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 특별한 목적도 없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임이라

    느긋하게, 힐링 게임으로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선 닌텐도 3ds2013년에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이 정식 발매 된지 7년 만에

    신작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Wii U는 한국에서 정발되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숲, 줄여서 동숲이라고 불리는 이 시리즈는 전체 연령가 게임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 가족, 전 연령대가 느긋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 박물관을 세울 수 있는데 박물관의 전시품을 플레이어가 수집, 채집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감상-

    게임을 손을 쉽게 놓지 못할 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다른 게임들처럼 준비를 하고 무언가를 한다!’의 개념이 아니라

    여유롭게 천천히 뭐 해볼까?’ 하며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돌아다니는 게임입니다.

    집도 짓고, 낚시도 하고, 채집도 하고 여러 가지를 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하면서 즐겼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말이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강요 없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다 보니

    정말 느긋하게 게임하면서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의 진가는 친구들과 함께 섬에 모여 놀 때입니다.

    최대 8명까지 한 섬에 모여서 놀 수 있고

    같이 아이템을 나누거나 악기를 연주하고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발매와 함께 안드로이드, ios에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어플을 실행하고 - 동물의 숲 - ‘너굴 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팅이 가능합니다.

    (추후에 너굴 포털 설치법을 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다만 굉장히 느긋하게 마음을 잡고 장기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이라

    빠른 템포, 액션을 원하는 분들에겐 아예 맞지 않는 게임입니다.

     

    -타임 슬립, 꼭 해야 하나?-

    모동숲은 실제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시간과 연동이 됩니다.

    밤에 게임을 실행하면 밤이 되고, 낮에 키면 낮이 됩니다.

    또 낮과 밤에 등장하는 동물, 곤충이 다릅니다.

    낮과 밤 각각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초반에 텐트에서 벗어나 집을 지을 때 다음 날에 집이 지어지는데,

    건물이 지어지는 시간은 현실과 비슷한 하루정도가 됩니다.

    날짜는 새벽 5시에 변경이 됩니다.

    (새벽 5시만 지나면 날짜가 변경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새벽 3시에 짓기 시작하면 5시에 완성되어 있는 것이죠)

     

    일부 플레이어들은 더 빨리 게임의 컨텐츠를 즐기거나,

    일부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타임 슬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타임 슬립은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시간을 미래로 임의 조절하여

    게임 속의 시간을 현실보다 더 앞선 상태로 두는 것을 뜻합니다.

    건물을 짓는데 하루가 걸리지만 스위치 시간을 조작해서 금방 건설이 되게 하는 것이지요.

    게임 개발진은 현실 시간 그대로 즐길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추후에 시즌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인데, 업데이트를 통해 이벤트 내용이 추가되고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타임슬립을 하면 업데이트가 불가하여

    시즌 이벤트 자체를 즐길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집을 만들면, 인테리어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습니다. 물건 배치부터 디자인까지 가능합니다. 이처럼 플레이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론-

    참으로 시의적절한 게임입니다.

    원래 게임 자체가 자유롭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재미난 게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되도록 집에만 있게 되는 지금 상황에서

    느긋하게, 친구들과 모일 수 있고,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또 온 가족이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집 부분에선 상당히 교육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고,

    게임 안에서 그 누구도 선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바쁘고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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