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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와 함께 직접 구매한 나의 액세서리
    후기 2021. 6. 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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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아이패드 프로를 수령하고 나서 지금까지 계속 사용중입니다.

    그동안 4년간 사용했던 프로 10.5에서 넘어오다 보니 주변기기들도 다 새로 마련을 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패드 구매와 함께 주변기기, 액세서리들을 구매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어떤 액세서리들을 구매했는지 간단하게 나열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사야할 지 고민이 되는 분들께 나름의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여기에 제가 적은 액세서리들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혹시나 광고가 아닐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혀! 아닙니다!

     

     

    1. 케이스 : ESR 리바운드 펜슬홀더케이스

    일단 저는 애플케어 플러스까지 결합해서 아이패드를 구매했지만

    그래도 외관상에 큰 흠집이 남는게 싫었고, 또 가장 큰 12.9인치 모델을 사용하다 보니

    기기 보호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패드가 오기 전에 먼저 구매한 액세서리였습니다.

    정식 발매 전에 사는 것이다 실제로 판매하는 제조사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대체로 많이 구매하는 제품을 찾게 되는데 ESR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애플펜슬과 아이패드를 같이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애플펜슬까지 같이 끼운 상태로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펜슬 부분의 밑부분은 뚫려 있어서 펜슬 분리도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또 옆면을 완벽하게 보호 할 수 있으며, 모든 뒷판이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판은 딱딱한 재질이어도 되지만 옆면은 젤리케이스 종류처럼  좀 흐물흐물한 재질로 된 제품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케이스에 결합하고 분리할 때 제품에 흠집이 날 걱정을 덜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로 된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옆면에 흠집이 많이 났던 게 굉장히 신경쓰였습니다.

    혹시나 아이패드를 좀 사용하다가 중고로 판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점을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옆면이 이렇게 약간 늘어나는 소재라 탈부착할 때 흠집이 날 확률이 적습니다.

     

     

     

    2. 강화유리 : ESR 가이드 강화유리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ESR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화면에 부착하는 필름, 강화유리는 오래 전부터 부착을 해야 한다 vs 아니다 그대로 사용하는게 맞다

    이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의견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저는 애플케어 플러스를 등록했기 때문에 그냥 생으로 써도 사실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생으로 쓰는, 소위 말해 생페드로 쓰는 것이 아이패드의 화면, 화질, 색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반사율 역시 최고의 상태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그래도 흠집이 나는 건 신경쓰입니다. 

    개다가 옆면이나 뒷면에 나는 것이 아니라 전면 화면부에 흠집이 나는 것은 더 치명적입니다.

    거슬림의 정도가 차원이 달라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강화유리는 화면을 통해 반사가 잘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필름에 비해 흠집에 강한 편입니다.
    어쩌다 보니 케이스와 강화유리 전부 ESR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당시에 결합할안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전면 화면에 보호하기 위해 강화유리를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필름 대신에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흠집에서 필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과 생패드의 느낌과 가장 유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그로 인해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진다는 것과 애플펜슬 사용시 소음이 나고,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겐 단점보단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강화유리를 부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질감이 나는 필름은 비추천합니다. 화질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애플펜슬의 펜촉도 마모시키기 때문입니다.)

    강화유리 중에서 이번에도 ESR제품을 사용한 이유는 바로 가이드 틀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패드에 틀을 끼워 틀에 맞춰 강화유리를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예전에 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부착했을 때는 전면부 카메라 위치와 홈버튼 터치ID에 딱 맞게 부착하는게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가이드 틀이 있어서 그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패드에 끼우는 가이드 틀이 있었습니다. 틀에 맞춰 유리를 부착하는 것은 쉬웠지만 먼지를 제거하는게 꽤 까다로웠습니다. 

     

    실제로 부착 '과정'은 간단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기에서 발생했습니다.

    12.9인치의 화면이 워낙 넓다 보니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알콜 솜으로 화면을 닦고, 융으로 수분을 없애고,

    또 먼지 제거 스티커를 이용해 먼지를 하나씩 없애는데, 한 곳의 먼지를 없에고 나면

    다른 부위에서 먼지 하나가 또 화면 위에 앉아있는 상황이 반복해서 일어났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느냐고 먼지 제거만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후에 유리를 부착하는 것은 10분도 안걸렸습니다.

    가이드 틀까지 제공된 이 제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강화유리 부착이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3. USB TYPE C to Headphone Jack 케이블

    어이패드 프로 3세대부터는 기기에 헤드폰 잭이 사라졌습니다.

    즉 무선이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거나 유선이어폰은 전용 잭을 사용해서 연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밖에 이동할 땐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와 유선이어폰 모두 다 들고 다닙니다.

    확실히 무선 이어폰은 선이 없다보니 편리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싱크'가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아이패드로 리듬게임을 자주 하는 편인데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반박자 싱크가 차이가 나서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선이어폰을 연결하기 위해 이 usb type c와 헤드폰 잭 케이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정가로는 12000원입니다.

     

     

     

    4. 애플펜슬 2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수로 사야하는 아이템. 바로 애플펜슬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프로 10.5는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하지만 요즘의 제품들은 전부 2세대입니다.

    사실 1세대와 2세대간에 터치펜으로서의 기능적 차이는 사실상 없습니다.

    다만 2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던 것은 아이패드 옆면에 펜슬을 착 부착하는 것으로 기기 연결과 충전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의 경우 패드의 밑부분 라이트닝 포트에 꽂아서 연결하고, 충전을 하다 보니

    외형적으로도 기이하고 공간도 실제 부피에 비해 많이 차지하며 또 안정적으로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2세대로 넘어오면서 충전, 연결이 안정적으로 변했고 무엇보다도 두 번 터치하는 것으로 이전에 쓰던 도구와 지우개를 손쉽게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편합니다. 

    패드와 같이 구매한 애플펜슬 2세대. 올 해(2021년) 3월 제조분입니다.

     

    아직 제품을 구매한지 1주도 안되어서 충분히 사용해봤다고 말은 못하지만 일단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16만 5천원인것은 좀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행히 작년에 인터넷 상품을 바꾸면서 받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구매해서 큰 지출은 없었지만 말이죠..)

     

     

    5. 그 밖에

    일단 현재로서 아이패드 액세서리로 구매한 제품들은 이렇습니다.

    일주일 채 안되는 기간동안 사용하면서 트랙패드가 같이 있는 키보드를 따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터치만으로도 충분히 조작할 수 있지만 나중에 블로그 글 포스팅이나 다른 작업을 한다고 하면

    손쉽게 글을 입력하고 동시에 커서를 편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케이스로서의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매우 듭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로지텍 콤보 터치라는 제품이지만 아직 국내 정발이 안되었고, 현재 아이패드 값만으로도 지출이 꽤 큰 상태라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물론 다른 훌륭한 제품이 등장한다면 고민을 더 해볼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주변기기들을 나열해봤습니다.

    현재는 케이스와 필름 등 가장 기본적인 것만 사용 중입니다.

    아이패드 구매로 고민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고민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주변기기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글은 아이패드로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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