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혜자로운 집밥 (김혜자도시락) 3탄 너비아니&닭강정 도시락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2월부터 김혜자배우가 직접 공장에서 방문, 점검을 하면서 출시된 GS25의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 지난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에 이은 3번째 도시락은 너비아니&닭강정입니다.
이전에 출시된 2가지 도시락 모두 만족스러운 도시락이어서 이번 것도 괜찮으리라는 믿음을 가지며 직접 동네 gs25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900원입니다. 4월 14일까지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결제시 보여주면 300원이 할인되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또 4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00포인트 페이백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 중입니다.
오징어볶음, 제육볶음엔 참기름이 있었지만 이번 너비아니&닭강정은 김이 동봉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내용량은 423g, 칼로리는 692kcal입니다. 최근에 먹어봤던 편의점 도시락들 치고 내용량 대비 준수한 칼로리였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1000w급으로는 1분 30초에서 2분 사이, 
가정용의 700w급은 2분에서 2분 30초 사이로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메인 반찬인 너비아니와 닭강정 외에 볶음김치, 나물무침, 어묵이 있습니다. 밥은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특유의 흑미밥이고 반숙 상태의 계란프라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개의 도시락과 달리 이번엔 김이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직전에 먹어봤던 도시락과 달리 이 김엔 플라스틱 통이 있는 김이라 뜯을 때 김도 같이 뜯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반찬 구성에서부터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 메인인 두 가지 반찬류는 고기류, 나머지 반찬은 야채 및 채소류로 영양적 균형을 맞추려고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비아니와 닭강정의 맛은 편의점 도시락 반찬들 특유의 '생긴대로 예상되는 것'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 다만 닭강정이 한 두개만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야채 채소류 반차들 역시 괜찮고, 혜자로운 집밥의 특징인 반숙프라이도 좋았습니다. 이번 도시락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 김은 밥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메인 반찬의 양이 조금 적어 밥이 많이 남으면 김과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양의 경우는 배가 좀 든든하게 찬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혜자로운집밥-너비아니&닭강정은 맛에서도, 양에서도, 칼로리나 반찬균형 등 전체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편의점도시락의 급을 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솥도시락같이 도시락 전문 업체에서 판매되는 메뉴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나 손색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양과 질 모두 갖춘 도시락이라는 느낌입니다. 올 해 먹어 본 편의점 도시락 중에선 아직까지는 1등입니다. 앞으로도 이 퀄리티를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GS25의 혜자로운 집밥 - 너비아니&닭강정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편의점도시락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