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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인천 아이맥스관, 인천아맥, 인아맥 리뉴얼 후기와 좌석별 시야 (CGV Incheon IMAX LASER Renewal REVIEW and View of Seats Positions)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4. 12. 25. 04:0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CGV인천에서 아이맥스관이 CoLA 레이저 아이맥스관으로 리뉴얼되어 재개장을 했습니다. 현장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저는 개장 당일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영화 하얼빈을 관람했습니다. 영화 하얼빈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작성하도록 하고 이번 글에선 순수하게 리뉴얼된 인천 아이맥스관, 줄여서 인아맥에 대한 소감과 좌석별 시야를 정리해봤습니다.
이미 예전 글들에서 여러차례 언급을 했습니다만,
이미 없어진 63빌딩, 대전엑스포의 아이맥스관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아이맥스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아맥관입니다.
게다가 전체 CGV 2호점이기도 한 인천CGV가 개관 25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이번 리본 프로젝트를 통한 리뉴얼은 다른 지점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아이맥스관이라 이번에 더더욱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 좋았습니다.
[좌석별 시야]
일단 자세한 후기에 앞서 영화를 관람하면서 담아 본 좌석별 시야 사진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맨 뒷줄 라인입니다.
이번 좌석별 시야는 갤럭시 Z폴드 4로 야간모드에서 0.6배율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O열 1번 좌석 시야입니다.
N열 13번 좌석 시야입니다.
참고로 가운데 구역은 N열이 맨 뒤입니다. 아무래도 레이저 영사기의 빛으로 시각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O열은 가운데구역 좌석을 없앤 모양입니다.
O열 25번 좌석 시야입니다.
J열 20번 시야입니다.
J열 13번 시야입니다.
J열 6번 시야입니다.
G열 13번 시야입니다.
E열 13번 시야입니다.
E열 7번 시야입니다.
E열 19번 시야입니다.
맨 앞 휠체어석인 A열 13번 좌석 시야입니다.
[개선점 1 - 좌석 단차]
인천CGV 카카오톡 공식채널에서 언급하기론 좌석 단차를 평균 11cm정도 더 높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직원분 피셜로 '바닥부터 다시 공사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게 실감이 났습니다.
확실히 좌석간의 단차를 정말 많이 개선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식적으로 좌석도상으로는 관객석을 가로지르는 통로가 D열과 E열 사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요.
이 중앙 통로만큼 앞뒤 간격이 벌어진 통로가 2군데 더 있습니다.
공식통로인 D-E열 외에도 C-D열 사이, I-J열 사이에도 앞뒤 간격이 벌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C-D / D-E열 사이의 앞 뒤 간격을 담은 모습이고, 두 번째 사진이 I-J열 사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좌석들에 비해 앞-뒤 간격이 훨씬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A-D열 / E-I열 / J열 이후 이렇게 크게 3구역으로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높은 단차를 확보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엔 F-G열 사이가 통로였는데요, 기존 좌석도를 기준으로 2줄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G열에서 앉았다면 E열을 고르시면 비슷한 위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선이 일치되는 줄은 G열입니다. 각 줄의 중앙 좌석은 13번 입니다.
다만 맨 뒷줄에서의 관람은 피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전처럼 후면 스피커가 좌석 뒤가 아닌 좌석 머리 위에 있어 소리의 방향성 표현에 왜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선점 2 - 12.1채널 입체 음향]
원래 인천 아이맥스관은 이전부터 훌륭한 음향 출력을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아맥보다 인아맥의 소리가 직접 때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음압이 강력한 점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다만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런 소리의 출력이 다소 약해질까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이번에 시사회를 통해 하얼빈을 관람하면서 그 걱정을 말끔히 풀어줬습니다.
이전의 소리가 그냥 전체적으로 볼륨이 크게 출력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리뉴얼은 소리별로 음향 출력이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음역대별로, 사람 말소리와 효과음별로 소리의 크기 출력이 다양하게 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음향 최대 출력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큰 소리가 나면 좌석이 울리는 그 느낌은 여전합니다. 다만 제가 체감하기론 최대 출력 크기도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또 측면과 천장에도 스피커가 장착이 되어 12.1채널 음향을 구현한다고 했지요. 확실하게 기존엔 느낄 수 없었던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력과 섬세한 방향성을 모두 다 챙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선점 3 - 4K 레이저 영사와 스크린 교체]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레이저 Cola 아이맥스 영사기를 도입했다는 것이죠.
덕분에 4K 해상도와 밝기와 색감이 기존 2K급 디지털 아이맥스 영사기로 상영되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미세하게나마 스크린의 크기가 커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보다 벽, 바닥으로의 여백이 더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 양팔걸이에서 한팔걸이로 바뀐 좌석]
다만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바로 양팔걸이에서 한팔걸이로 좌석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컵홀더가 양쪽에 있어서 편리하게 음식이나 휴대폰을 거치하면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만,
이번에 리뉴얼을 통해서 한 쪽 밖에 쓸 수 없다는 점, 옆 사람의 팔과 어깨가 닿는 일이 많아진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양팔에서 한팔걸이로 바뀌면서 한 줄에 들어가는 좌석 수가 25석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기존 326석에서 몇 줄이 없어졌음에도 321석으로 좌석은 총 5석이 감소한 것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반관들은 양팔걸이인 점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점입니다.
[새로운 인아맥의 명당은?]
위에서 언급했듯 시선일치는 G열, 좌석의 정중앙은 13번입니다.
그래서 인아맥에서의 명당 자리를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E,F,G,H,I열의 7번~19번 가운데 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아이맥스에 적응이 많이 되신 분이라면 좀 더 앞쪽, C열까지 오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영관이 앞뒤로 긴 구조인데요. 뒷쪽에 있는 J열부터는 화면이 크지 않고 일반관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 그렇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증축을 할 수 없는 제한된 상영관 내부 공간에서
상영에 관련해선 최대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 점에서 이번 인아맥의 레이저 영사기 도입과 리뉴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좌석은 역체감이 들 정도로 다소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좌석은 적응기간을 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천 아이맥스관에 대한 후기와 좌석별 시야를 같이 작성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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