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OTT 대격변 - 배민x티빙, 쿠팡플레이 전면무료화, 넷플릭스 광고형과 베이직 요금제 인상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5월 들어 OTT업계에 굵직한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소식들인지 간단하게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배달의 민족, 배민클럽에 TVING(티빙) 결합 멤버십 서비스 출시 검토 중

배달의 민족이 자사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에 CJ의 OTT서비스인 티빙을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현재 배민클럽은 3990원 (프로모션 할인가 1990원)을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과 장보기나 쇼핑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티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멤버십 상품이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2. 쿠팡플레이 6월부터 쿠팡 회원에게 전면 무료화 선언

이에 질세라 쿠팡에선 다음달인 6월부터 쿠팡 일반 회원에게도 쿠팡플레이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경우 콘텐츠 시청 시에 광고가 나오고 프리롤, 미드롤 등 다양한 형태로 광고가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에 유료 회원이던 와우 회원의 경우 4k 해상도와 멀티채널 오디오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패스'라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 서비스는 최신 영화나 중국 또는 일본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의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초기엔 와우 회원에게만 제공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넷플릭스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 요금 인상

한편 넷플릭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로
베이직 요금제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경우 기존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되었고,
베이직 요금제의 경우 9500원에서 12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일단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가격이 인상되었고, 기존 회원들의 경우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가 간 뒤 다음 결제 주기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결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번 주에 나온 OTT시장의 굵직굵직한 소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배민의 제휴를 통한 시장 진입도 놀랍고 개인적으로는 쿠팡의 배짱이 무섭습니다.
OTT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