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 메가박스 부티크 스위트 104호관 관람 후기와 좌석별시야 (COEX MEGABOX Boutique Suite 104 REVIEW)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 2025. 11. 6. 13:4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가 본 상영관은 코엑스 메가박스의 부티크 스위트 104호관입니다.
사실 그동안 코엑스 메가박스엔 돌비시네마로 영화를 보려고 왔었지 부티크관을 이용하려고 오진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상위 포맷인 돌비시네마관을 빼고선 굳이 일반영화관의 스펙과 같은 곳을 이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메가박스 멤버십 등급이 MVIP등급이 되면서 평일 월~목요일에 사용 할 수 있는 부티크 스위트관 쿠폰이 지급이 되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사용해보고자 코엑스지점에 갔습니다.
사실 인천에는 부티크관이 없고 그나마 가까운 곳은 목동현대백화점 지점이지만, 이 곳은 원래 CGV의 일반관이었기 때문에 그닥 땡기지 않았고, 부티크 스위트가 아닌 일반 부티크관이라(이 부분의 차이점은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언급합니다.) 또 메가박스의 근본은 코엑스지점이라 이왕 갈 거면 코엑스로 가는것이 맞겠다 싶어서 코엑스 지점까지 왔습니다.
[부티크관이란? 그리고 부티크 스위트관은 무엇이 다른가?]
부티크관은 메가박스의 특수관 중 돌비시네마나 LED관처럼 상영 스펙, 기술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좌석의 편안함과 부가서비스로 쾌적한 영화 관람과 편리성을 부각한 특수관입니다. 기술적인 특수관이 아니라 일반 영화 상영 스펙인 점은 아쉽지만 일반 극장 좌석이 아니라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들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엑스지점은 서울 지역의 목동현대백화점이나 센트럴 지점의 일반 부티크관과 달리 부가서비스로 담요나 슬리퍼, 그리고 입장 시 웰컴드링크를 제공하는 부티크 스위트관이 101관부터 105관까지 총 5개가 있고, 아예 대관형식으로 운영되는 부티크 프라이빗관도 있습니다. 단, 이 프라이빗 관은 이용하는데 최소 50만원 이상이 들어서 개인이 영화 관람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코엑스 부티크 스위트관은 평일 월~목은 35000원, 주말엔 4만원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 지점에 도착하면 지하로 한 층 더 내려가지 않고, 쉑쉑버거 옆 통로로 쭉 들어오면 부티크관 전용 매표소와 대기 공간이 나옵니다.
이 곳 부티크 관의 매점은 일반적인 코엑스 메가박스 매점과 구분되어 운영되는 매점이라
혹시라도 모바일을 통해 주문을 하신 경우 한 층 내려가서 주문한 음식을 받으러 가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또 안쪽으로는 부티크 스위트관 관람객 전용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이 안쪽에서 대기하시면 되겠습니다.


웰컴드링크는 생수, 그린자몽, 탄산수 중 하나를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그린자몽으로 선택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상영관 내부]


104호 상영관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총 36개의 좌석이며 한 줄에 6개, 총 6줄로 좌석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짐을 올려 둘 수 있는 탁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점은 괜찮더군요. 그리고 발 받침대엔 슬리퍼, 의자엔 담요가 있습니다.
의자의 경우 다리 받침대와 힘을 주면 뒤로 젖혀지는 안락한 의자가 있습니다.

부티크 스위트 이용객에게 지급되는 슬리퍼입니다.
근데 이 슬리퍼,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슬리퍼는 가져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하고 물어봤습니다. 다만 그냥 신고 온 신발 신고 있는게 더 편하긴 합니다. 귀찮아요.[좌석별 시야]

맨 앞 A열 3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C열 3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맨 뒤 F열 3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상영관 관람 후기]
사진 속 좌석 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작은 크기의 소형 상영관입니다.
비율은 시네마스코프 비율이며 별도의 마스킹 장비는 가동되지 않습니다.
다만 평일 가격 3만 5천원임에도 키스톤 현상이 있습니다.
상영관 내부 스펙은 일반 상영관과 다를 바 없는 영사 스펙, 사양입니다. 그렇게 특출난 음향이나 화질은 아닙니다.
애트모스도 지원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옆 상영관에서 소리가 들려오거나 빈약하거나 심하게 화면이 어둡다던가 하는 식의 문제는 없습니다. 정말 무난무난한 일반관 상영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부 의자의 경우는 요즘 많이 보급되어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이 아니라 그냥 뒤로 잘 젖혀지는 의자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착좌감을 선사하긴 합니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키가 175이상으로 큰 편이신 분들은 목까지 받쳐주지 않는 의자라 상영시간이 2시간이 넘는 영화들의 경우 목이 받쳐지지 않고 꼿꼿하게 세워진 상태로 보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좀 누운 자세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애매하게도 요즘 전자동식 리클라이너 좌석들이 설치된 상영관들보다 앞 뒤 간격이 좁은 편이라 끝까지 누우면 의자가 뒷 쪽 난간에 걸리게 됩니다. 묘하게 애매합니다. 일반 좌석보다는 편한데 요즘의 리클라이너보단 조금 불편합니다.
이 곳 104호 부티크 스위트관의 명당은 C열 D열의 3번, 4번 좌석입니다.
시선 일치는 D열에서 됩니다.
워낙에 관람료가 높은 부티크 스위트관인 것도 있고 평일 아침 시간대에 영화를 관람해서 이 날 상영관을 혼자서 이용했습니다. 사실상 대관한 셈인데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확실히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다만 멀리서 와서 보기엔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하게 보기엔 적당하지만 개인이 홀로 보기엔 비용이 다소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코엑스 메가박스 부티크 스위트 104관 이용 후기와 좌석별 시야 글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바타 불과 재 예매 시작 - 어떤 포맷으로 볼까? 아이맥스? 돌비? (1) 2025.12.05 CGV 인천 아트하우스 1관, 7관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리뉴얼 공사 11월 24일부터 진행 예정 (0) 2025.11.17 CGV 평택 아이맥스, 평아맥 - 2025.10.20 현재 리뉴얼 공사 중 (0) 2025.10.20 인천CGV, 2025년 10월 10일부터 일부 상영관(8,11,12,13관) 리뉴얼 공사 진행 (0) 2025.10.08 메가박스 성수, 2025년 10월 12일을 끝으로 폐점. (0) 2025.10.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