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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부평역사 8관 광음시네마관 관람 후기와 좌석별시야 (LotteCinema Bupyeong Station CrazySound Auditorium Review & Views of Positions)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광음시네마 2026. 1. 18. 00:01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작년 12월 17일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에 맞춰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지점에 광음시네마관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천지역의 경우 원래 구월동 예술회관 옆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던 롯데시네마 인천지점이 인천지역의 롯데시네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지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유행하는 동안에 롯데백화점은 현재 인천터미널 건물로 이전을 했고, 원래 있던 건물은 현재 완전히 철거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천지역엔 롯데시네마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지점이 없었고, 일반관들만 있는 동네 영화관 수준으로만 지점이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부평역사 지점에 광음시네마가 도입이 되면서 나름대로 부평역사 지점이 현재로선 그나마 대표적인 플래그십 지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지역에 이렇게 처음 생긴 광음시네마관을 이번에 한 번 가봤습니다.
그동안 광음시네마관은 전국적으로 공격적인 보급, 확산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갈 이유를 못느껴서 가 본 적도 없고 각종 상영관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인천지역에 개관함으로서 정식으로 방문해보고 어땠는지, 다른 특수관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를 한 번 작성해보겠습니다.
총 좌석 수 183석으로 중형급 상영관인 부평역사 광음시네마관은 부평역 지상역사 8층에 위치했습니다.
롯데시네마 부평역사가 부평역 지상역사의 7층, 8층에 입점해 있는데요. 7층이 매표소이고 8층에 7,8,9관이 있습니다.
지난 번 3관의 후기를 작성 할 때 7층에 위치한 상영관들보다 8층에 위치한 상영관들이 더 좋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 중에서 8관을 광음시네마관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다만 이번 리뉴얼의 경우 다른 멀티플렉스 체인들의 특수관 리뉴얼 기간보다 훨씬 짧게 딱 2일, 이틀동안에 리뉴얼을 마쳤습니다.
4k 레이저 영사기와 서브우퍼를 추가만 하는 수준의 리뉴얼이고 스크린을 새로 교체하거나 기존에 있던 의자를 교체하는 공사는 따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좌석별 시야를 담은 좌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맨 앞 A열 10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F열 5번 좌석 시야입니다.

F열 10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F열 14번 좌석 시야입니다.

H열 14번 좌석 시야입니다.

H열 10번 좌석 시야입니다.

H열 5번 좌석 시야입니다.

J열 4번 좌석 시야입니다.

J열 10번 좌석 시야입니다.

J열 15번 좌석 시야입니다.
입장은 왼쪽 F열과 H열 사이 벽에서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F열과 H열 사이에 G열이 우측 끝 4자리를 빼고 없는데요. 이 곳이 중앙 통로입니다. 그렇다보니 H열과 F열 사이는 극단적으로 앞 위 간격이 넓고 H열에 앉으신다면 두 다리를 쭉 피고도 남는 자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영관이 살짝 하단배치가 된 구조입니다. 시선이 일치하는 구역은 I열과 J열 쯤이고, 각 줄의 정중앙좌석은 9번 10번 좌석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 가죽이 아닌 직물 천 시트입니다. 맨 뒤 K열은 가죽으로 된 2인 커플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석의 앞뒤간격은 무난한 수준이고,
단차 역시 무난한 수준입니다.
명당을 굳이 꼽는다면 E,F,H,I열의 5번부터 14번 가운데블록 전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영관 후기]

정면 스크린 하단에 있는 서브우퍼6대와 좌우 윗벽에 배치된 대형 스피커 1대씩 이렇게 있었고,
벽면에는 기존에 배치되어 있던 QSC스피커가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이 날 관람한 영화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입니다.
일반관으로, 그리고 4K블루레이로 감상을 했기에 대략적인 음향 출력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는 광음시네마의 음향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정면에 배치되어 있는 서브우퍼에서 알 수 있듯이 극저음역대, 중저음역대의 소리 출력은 상당했습니다.
단순히 좌석을 떨리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앉아있는 제 몸의 장기를 자극하는 수준의 저음역대 출력이었는데요. 소위 저음역대의 소리가 몸안으로 쑥쑥 펀치를 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음역대의 소리가 이렇게 묵직하게 받춰주니 상영관의 내부 공간의 바닥에 꽉 채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드럼이나 농구공이 바닥에 튕겨질 때, 심장박동소리가 나올 때 마다 묵직한 출력이 상당히 일품이었습니다.
사실 광음시네마에 대해서 걱정했던 부분은 중저음역대의 소리의 출력을 높이느라 출력되는 전체적인 음역대의 밸런스,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까 꽤 우려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2025년 하반기에 리뉴얼한 영등포 스크린엑스관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걱정과 달리 전체적인 음역대 출력의 균형,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전체 음역대의 소리 출력을 높이는 느낌이었고, 저음역대를 출력하는 우퍼가 많았을 뿐입니다. 그렇다보니 만족스러운 강력한 저음역대와 달리 사람 목소리의 중고음역대의 소리는 약간 날카롭게 들리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관 수준의 음향출력에서 볼륨을 일단 높인 것이다보니 돌비 애트모스 포맷을 적용한 특수관에 비해 음역대별, 소리 채널별 출력을 통해 깔끔하게 여러 소리가 분리되어 나는 음향과 비교하면 출력 크기는 비슷하나 선명도나 공간감이 떨어져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간단하게 일반관에서 전체적인 볼륨을 높이고 그 중에서 저음을 강화한 음향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특징인 4k 영사 부분에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자체가 고화질의 영상 스펙을 가진 영화는 아니라 4K급 화질의 느낌을 크게 느낄 순 없었지만, 선명함 등에선 어느 정도 레이저 영사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광음시네마관으로 리뉴얼을 할 때 영사기와 스피커를 추가, 교체한 수준의 리뉴얼이다보니 스크린은 그대로라 스크린 중간에 묻은 얼룩이 느껴질 때가 많았고, 이로 인해 실제의 영사 퍼포먼스가 그냥 일반관을 보는 듯한 수준이었습니다. 레이저 영사기의 어느 정도 쨍한 밝기를 기대했으나 그런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광음시네마 포맷에 대한 소감]
이번에 처음으로 광음시네마관을 경험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무난무난했습니다.
물론 전용 포맷이 있는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와 비교하면 애초에 상영관 자체에서 선사하는 퍼포먼스는 체급 자체가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수관에서 트는 소스가 아니라 영사되는 상영본 자체가 일반관용이고, '일반관 수준에서 최대로 뽑아 낼 수 있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특수관'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음역대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고, 기존 상영관과 다른 음향 셋팅을 통해 관객의 입장에선 '이렇게 한 번 들으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극장입장에선 '가성비있게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롯데시네마가 나름대로 마케팅 전략을 잘 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문제점은 다른 특수관들에 비해 영화와 상영관의 '궁합'이 맞는 정도가 굉장히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의 경우 아예 소스 자체를 컨버팅, 보정을 거쳐 최적화된 상태로 전용 상영관에서 상영을 하고, 4DX의 경우엔 홍보 과정에서 4DX효과와의 궁합을 미리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음시네마의 경우엔 직접 영화를 관람하기 전까지 궁합이 맞는지 안맞는지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영화마다 주로 출력되는 소리의 음역대가 다르고, F1 더 무비처럼 중,저음역대의 자동차 배기음이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라면 광음시네마관의 장점이 극대화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우퍼들이 할 일 없이 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일반관들과 달리 4K 레이저 영사기의 도입, 우퍼 추가 등으로 아이맥스나 돌비 상영관에 비해 부족하더라도,
일반적인 일반관들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기에 좀 더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다는 점에서 나름 괜찮다고 할 수 있는 상영관이었습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롯데시네마가 광음시네마를 전국적으로 확대, 개관하는 것에 비해 스크린과 좌석까지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영사기와 우퍼를 추가하는 선에서만 리뉴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반쪽짜리 리뉴얼이라는 느낌이 요즘 많이 듭니다. 특히 이번 부평역사 지점의 경우가 더더욱 그런 느낌인데요. 스크린과 직물 시트까지 싹 다 바꿨다면 좀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인천지역에 새로운 특수관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느꼈던 부평역사 광음시네마관의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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