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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포코피아 10시간 플레이 소감 (Pokémon Pokopia 10hours playing review)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26. 3. 8. 01:03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은
지난 2026년 3월 5일에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으로 정식 출시된 포켓몬 포코피아입니다.
포켓몬 시리즈의 외전격인 게임이고 장르도 슬로 라이프 샌드박스로 유저가 자유롭게 천천히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언가를 만들고 키우고 게임 속 세계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르인데 이번 주 갑작스러운 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발매일로부터 3일간 10시간을 플레이하면서 왜 이 게임이 유행인지, 기존 스위치로 출시되었던 동물의 숲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기존 글과 달리 살짝 일반인 분들의 시점에서 간단하게 분석해보고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포켓몬 시리즈 게임 중에서 왜 유독 발매일부터 난리인가?]
원래 포켓몬 시리즈는 팬층이 워낙 두터워서 신작 발매일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포코피아는 좀 다릅니다. 발매 직전 게임 리뷰 엠바고가 풀렸는데, 전문 평론가들, 매체들의 평이 공개 초기에 메타스코어 90점을 기록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88점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포켓몬 시리즈 통틀어 메타스코어 90점을 받은 경우가 없었기에 (비록 지금은 80점 후반대로 떨어지긴 했어도 역대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도 여전히 최상급의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발매 직전부터 갑작스럽게 많은 게임팬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선 재고가 없어지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또 스위치2 전용 게임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전용 게임 라인업이 없던 스위치2를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포코피아 자체가 엄청난 화제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내용은?]
플레이어는 메타몽이 되어 인간과 포켓몬이 사라진 황폐한 곳에서 포켓몬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다시 포켓몬을 부릅니다.
이렇게 포켓몬들을 모으면 인간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황폐한 사막에서부터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포켓몬들과 인간의 환경을 복구해나가며 개척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가 사람이 아닌 메타몽으로 설정한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자재로 흉내를 낼 수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를 할 수 있으며, 애초에 포켓몬이기에 게임 내에서 포켓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설정을 유효하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포켓몬 IP가 굉장히 강력하다]
단순한 샌드박스 장르로 '그냥 마을 키우기라는 뼈대에 포켓몬 탈만 쓴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게임 시작할 때 까지는 그렇게 생각을 했구요. 하지만 게임을 시작해보니 확실히 다릅니다. 제가 90년대에 태어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처음부터 나타나는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만 봤을 뿐인데 이미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포켓몬 세대로 자란 어른들에겐 동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에겐 귀여운 친구를 보는 느낌일 것입니다.
마을을 살기 좋은 동네로 개선시키고, 더 넓은 지역으로 개척하는 샌드박스 장르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포켓몬들을 만나고,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이 포코피아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포켓몬들끼리 노는 것을 지켜 보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흐뭇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순히 마을 주민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살아 움직이는 친구같은 느낌입니다. 포켓몬들끼리 대화도 하고 떠들기도 하고, 건축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주역이 되어 움직인다'가 아니라 '다같이 움직인다'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꽤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대체로 게임의 콘텐츠는 각각의 포켓몬의 맞는 서식지 환경을 조성하고,
그 서식지에 맞는 포켓몬이 이사를 와서 메타몽과 친구가 되고,
각각의 포켓몬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이 큰 틀에서 진행됩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샌드박스 장르이지만 이 게임은 포켓몬들과의 상호관계, 상호작용을 통해서 거의 대부분이 진행이 됩니다.
포켓몬들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능력을 하나씩 얻어 맵 상에서 가로막힌 길을 바위를 부수는 등의 능력을 얻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포켓몬마다 선호하는 서식지의 종류가 다르기에 각각 다른 서식지를 조성하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또 스토리 진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켓몬은 멀리 떨어져 있고, 또 그 포켓몬과 친구가 되기 위해선 먼저 다른 포켓몬들과의 부탁을 들어주는 식으로 각각의 포켓몬들과 다양한 상호 관계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포켓몬마다 좋아하는 것, 속성이 또 나뉘어져 있는데요.
어떤 포켓몬은 건축을 담당하고, 어떤 포켓몬은 특정 재료, 소재를 만들어내기도 하는 등 각각의 포켓몬마다 게임 내에서 역할이 주어져 있기에 열심히 서식지를 조성하고, 포켓몬들을 만나고, 능력을 통해 더 다양한 지역을 탐험을 떠나야 합니다. 그렇다고 소위 '노가다'처럼 느껴지진 않습니다. 워낙 포켓몬들과 노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 게임은 현실 시간을 반영하여 진행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저 역시 게임을 하면서 할 때마다 2시간씩 사라지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포켓몬들과의 상호작용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만 이게 게임 내에서 친절하게 '무엇을 해야 한다' 식으로 딱 안내가 되어 있지 않고, 플레이어인 메타몽을 자유롭게 플레이하도록 거의 방치 수준으로 게임이 간섭을 하지 않기에 처음엔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서 막막함을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점점 다양한 포켓몬들과 만나면서 사람마다 속도는 다르겠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이 좀 어렵고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갑작스럽게 게임의 진행이 막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스위치로 즐겨하시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비교했을 때 좀 더 할 일이 많고 난이도가 살짝 더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천천히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언젠간 다 해결이 됩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다른 포켓몬들과 이야기하고 놀면서 게임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10시간 정도 플레이한 간단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정식 발매가 되었으니 목, 금, 토요일 이렇게 3일 밖에 플레이를 안 했는데 벌써 플레이 타임이 10시간이 넘었습니다.
현재는 시작지점에서 벗어나 해변가에서 열심히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위치2를 하면서 전용 게임의 라인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것이 살짝 아쉽게 느껴졌었는데 비로소 스위치2로 즐길 수 있는 전용 게임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를 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추후에 추가 리뷰,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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