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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새로운 극장 프리미엄 상영관 규격인 ‘인피니티 비전’ 발표 (Disney Unveils ‘Infinity Vision,’ a New Premium Theater Screening Format)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 2026. 4. 19. 00:0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영화팬들이라면 설레는 소식들이 많이 쏟아지는 시네마콘이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각 주요 할리우드 배급사들의 신작들과 많은 영화배우들이 등장하는 행사인데요. 그 중에서 디즈니가 특이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인피니티 비전은 무엇인가?]
디즈니가 이번에 새로운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 규격인 인피니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에선 그냥 인피니티 비전이라는 것을 발표하고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디즈니측의 공식 SNS상에서의 설명을 보면 3가지 요소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최대 규모를 위한 가장 큰 스크린
-우수한 밝기와 선명도를 가진 레이저 프로젝션(영사기)
-완전한 몰입 사운드를 위한 프리미엄 오디오 포맷
이 3가지에 중점을 둔 게 디즈니의 새로운 규격인 인피니티 비전이라고 합니다.
[왜 디즈니는 새로운 규격을 들고 나왔는가?]
일단 디즈니가 이번에 새로운 상영관 규격을 발표한 이유는 아무래도 12월 개봉 예정인 둠스데이 때문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예전에 듄 파트3와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개봉일이 같은 날로 발표가 되었지요. 이런 와중에 듄 파트3가 아이맥스 상영관들을 독점으로 차지하는 바람에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경우 일단 특수관 포맷을 확보하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영화팬들은 이번 시네마콘에서 어느 한 작품이 대대적으로 개봉일을 연기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지만 일단 이번 시네마콘에서 발표된 내용으로는 여전히 같은 날 개봉하는 것으로 굳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관보다 더 높은 객단가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디즈니가 나름대로 임시 방책을 내놓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피니티 비전, 상영관의 규격인가 인증인가?]
일단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정식 개봉이 8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9월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보니 전용 특수관 규격을 만든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돌비나 아이맥스에 경쟁할 수 있거나 4DX같이 독자적인 상영 시스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것도 아니므로 일단 특수관, 상영관의 규격이라기 보단 상영관의 '인증'시스템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디즈니에서는 최적의 상영관이라는 인증을, 극장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디즈니 작품에 최적화된 상영관을 찾는 관람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비용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좀처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극장가의 시장 규모가 확보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디즈니측에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여 디즈니 작품 상영 최적화 인증인 이 '인피니티 비전' 인증을 받을 만한 여유가 있겠는가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돌비나 아이맥스처럼 독자적이면서 확실하게 일반관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기술 특화과 아니라 그냥 디즈니의 인정을 받는 수준이라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맥스나 돌비 포맷을 제외하고 디즈니에서 제시한 3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상영관을 본다면
-대형 크기의 상영관의 경우 200~300석 이상의 좌석이 확보된 대형 스크린 보유관
-최소한 4K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이 된 곳
-돌비 애트모스 정도의 입체 음향을 충분히 구현 할 수 있는 곳
이 정도가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인피니티 비전 상영관의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디즈니가 인정한 퀄리티, 퍼포먼스 좋은 일반관' 정도의 수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디즈니가 이번 시네마콘에서 발표한 인피니티 비전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디즈니의 야심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는 애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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