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5, 아이패드 에어 기습 발표, 프로 10.5 단종!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조금 전 애플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들을 기습 발표했습니다.

원래는 ‘3월 25일 키노트 행사가 있고 거기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들을 발표할 것이다.’

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렇게 갑자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될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이번 발표를 통한 아이패드 라인업의 변경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10.5인치 모델과 똑같은 외관을 가진 채 ‘에어’라는 이름이 부활했습니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총 3가지 색상

트루톤 기능을 갖춘 레티나 디스플레이

A12 바이오닉 칩 장착

HDR 지원, 1세대 애플펜슬 호환

스마트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 호환, 라이트닝 커넥터

가격은 64GB는 와이파이 629,000원 / 셀룰러는 799,000원

256GB는 829,000원 / 999,000원입니다.

 

2. 아이패드 미니

기존 7.9인치 외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양이 변했습니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총 3가지 색상

트루톤 기능을 갖춘 레티나 디스플레이

A12 바이오닉 칩 장착

HDR 지원, 1세대 애플펜슬 호환

블루투스 키보드 호환, 라이트닝 커넥터

가격은 64GB는 와이파이 499,000원 / 셀룰러는 669,000원

256GB는 699,000원 / 869,000원입니다.

 

3.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는 오늘부로 단종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패드 프로 3세대 / 아이패드 에어 (10.5인치) / 아이패드 (9.7인치) / 아이패드 미니 5

이렇게 4종류로 라인업이 나뉘어졌습니다.

오늘 새로 발표된 에어와 미니 5세대의 사양은 이정도 선에서만 공개되었고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램은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펜슬 1세대가 미니까지 지원이 되고 A12 바이오닉 칩이 전부 들어간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램을 제외하고 본다면 오늘 발표된 에어와 미니 5세대는 프로 10.5의 사양을 완전히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니 5세대는 가성비가 굉장합니다. 제 추측은 아이패드 7세대로 10.5인치 외관이 나오고 미니는 그것보다 사양이 떨어지는 모델로 출시되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게다가 두 모델 역시 라이트닝 포트와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미니와 에어 사이에서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저는 미니 쪽에 더 눈길이 갑니다.

크기로만 따진다면 애플펜슬을 사용할 경우 10.5인치가 광활함 + 쾌적함 면에서 우수하지만

7.9인치의 휴대성을 완전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7.9인치는 한 손으로도 잡힌다는 점, 겨울철 패딩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는 점을 염두 해야 합니다.

가성비로 따진다면 와이파이 기준으로 256기가대의 애플 제품을 70만 원 대의 가격에 구매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니의 압승입니다.

오늘 기습 발표로 기존 프로 10.5인치를 가지고 있는 저로썬 배가 좀 아프긴 한데 

램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공개되어야 완벽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가격대를 통해 추측하는 바로는 아이패드 에어, 미니 5세대 둘 다 램은 2GB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