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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VVIP 쿠폰으로 팀보타63 : 보타닉 이펙트 관람일상 2020. 6. 2. 01:57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최근 CJ ONE을 통해서 전시회 무료 쿠폰을 받았습니다.
VVIP라서 그런지 할인도 아니고 아예 무료 입장 쿠폰을 받았습니다.
전시회는 ‘팀보타63 : 보타닉 이펙트’였는데요,
63빌딩 60층에 있는 전망대 겸 전시장인 63아트에서 전시중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올 해 7월 5일 일요일까지 전시 중입니다.
63빌딩에서 쿠폰을 확인하고 입장권을 받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장소에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이 곳 63빌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좁은 엘레베이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입장하기 전에
체온 측정과 연락처 작성은 필수과정입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고 엘레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어렸을 적에 한 번 와봤었는데 그동안 롯데월드타워를 자주 갔지
63빌딩은 상당히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전시장이 바로 펼쳐집니다.
숲은 정말 잘 꾸몄습니다.
단순한 구조물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홀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번 팀 보타 보타닉 이펙트 전시는
인간과 밀접한 자연을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새로 접하여
자신의 감각을 일깨우는 융합 전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와 풀, 꽃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에
조명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신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평범한 나무, 줄기, 풀이었습니다만
현대적인 기술로 다시 가꿔지니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전시에 비해 추가적인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설명이나 안내 문구 등을 통해 각각의 사물과 배치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제작자의 의도를 전달, 파악, 이해하는 과정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보니 전시품은 아름답고 잘 꾸며졌고 인상적이었지만
전시회 자체는 인스타 등 각종 SNS 프로필 사진촬영을 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63빌딩 전망대 내부다 보니 한정된 공간이라 전시회의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그냥 훑어보는 식으로 전시회를 관람한다면 약 30~40분 만에 전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양이 적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 다른 점은 60층 대부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다보니
밖을 볼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63빌딩 아쿠아리움과 같이 세트로 묶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낮보단 밤에 구경하는 것이 더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용과는 별도로
간만회 전시회를 오게 되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전시회를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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