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정리.

짤은 153 볼펜으로 그린 비율도 대칭도 안맞는 손그림..

2013년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상반기가 끝이 났다는 뜻이지요.

언제는 안그랬냐는듯 하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개인적인 일이든 사회적인 일이든...

그래서 오늘은 한 번 상반기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자 해서 글 작성하려고 해요.

1월달.

학교에서 과제로 현장실습이란걸 진행하던 시기입니다.

집 앞에 있는 유명한 사진관에서 일을 했는데... 정말 민폐만 끼쳤던 그런 ....

정말로 감사드리다는 말씀을 올려드리고 싶어요..

2월달.

설 연휴였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약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통과의례... 

그 이상의 의미를 두었어요.

3월달.

드디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곳에서 몇 년 만에 열리는 행사 준비로 좀 바빴던 달이네요.

처음 들어갔는데 허허.. 새로운 시작이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지요.

4월달.

일 적응하느라 좀 바빴던 3월과 달리 시간이 지나니 이제 좀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친구들도 좀 만났고 특히 에반게리온이 개봉해서 허허 열심히 버닝했지요.

집에 혼자서 살게 되었고 넓은 집에서 홀로 쓸쓸하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드롯셀 피그마를 사서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5월달.

지름의 시작. 타블렛을 구입했지요.

뱀부 코믹을 사니 새로운 장이 열렸어요. 아주 신나는 일이 펼쳐진거죠. 앞으로도 그림 더 그리려구요

허리가 아파서... 조금 고생했던 달이었죠.

휴학했던 학교에 가서 축제구경도 하고.. 함수.. 도 보았지요!

6월달.

더위에 지치는 한 달이었어요...

부모님이 잠깐 들어오셨다 나갔고..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후우 더워요 더워. 줄넘기라도 하자고 운동하다가 허리가 아파져서 

집에서 간단히 운동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되게 단순하네요 정리해보니..

허허 앞으로 남은 6개월은 더 복잡하게 살아야겠어요.

온통 집에만 있고 일한 기억밖에 안남아서..

그 외의 취미생활적인 부분에선

유빌리티가 6을 넘었고

투덱이 국내에 정발되었고

에바도 재밌었고 (특히 에바 콤보!) 

드롯셀 피그마도 샀고! 그렇습니다.

확밀아도 열심히 해서 비경도 돌고 풀돌시킨 카드가 속속 나오고 있고.. (이건 거의 자식키우는 느낌..)

음.

물론 개인적인 만족도 좋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도 더 만들었으면 하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