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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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4DX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12. 20:55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헐리우드의 3d 영화 제작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입니다. 그걸 확실하게 느꼈어요. 아무튼 오늘은 갑자기 필받아서 퍼시픽 림을 4DX로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생일날말이죠... 허허 4DX 조조로 보니 성인은 11000원 이었습니다. 4DX관은 물, 바람, 진동, 향기, 빛 등의 효과를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일으켜 더욱 더 영화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어제 퍼시픽림 후기에 이 영화는 거대 로봇이 괴수와 맞서 싸운다는 그런 내용이었죠. 그것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주 장황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어쩌면 트랜스포머와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의 전투씬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박진감을 주었지요. 그렇다보니 4DX관으로 보시면 이 영화 엄청납니다. 의자가 계속 두둥 두둥하고 물 많이 맞고 그렇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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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조조로 본 퍼시픽 림 후기 (+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11. 13:0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어요.무려 아이맥스 쓰리디!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허허 네 오늘은 퍼시픽 림을 봤습니다.예고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거대 로봇이 싸우는 영화입니다.오전 9시 20분 상영시간대인데 좀 자리가 찼습니다 ㄷㄷ 내용은 간단합니다.바이주라는 요괴가 지구에서 나타나자 인간들은 거대 로봇 예거를 만들어냅니다.예거는 에반게리온처럼 신경을 접속시켜서 조종하는 로봇인데요 한명이서 하기엔 조종하기 너무 벅차서두 명의 조종사가 좌뇌, 우뇌 이렇게 나눠서 같이 조종을 합니다. 남주인공 두 형제는 알래스카에서 초반에 예거로 활약하다 바이쥬한테 뜯겨지고형은 결국 전투중에 죽게 됩니다.동생인 남주는 혼자서 해변으로 로봇을 몰고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인류는 예거 프로젝트 대신 홍콩에 거대한 장벽을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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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7. 11:30
맨 오브 스틸을 지난 주 수요일날 보았습니다.사실 올 해 가장 보고싶은 몇 몇 영화 중 하나였는데요. 디씨 코믹스의 배트맨에 이어 슈퍼맨도 영화로 나온 것입니다. -이하엔 스포일러가 의도치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티켓들 이 달의 명대사 영화 마스터 - 질문이 바뀌면 모든게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난 주 수요일 혼자가서 보았습니다.이제 맨오브 스틸이 서서히 극장에서 내려가는 타이밍이었는데..사실 아이맥스로 거하게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일반영화로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1.크립톤 행성에서의 슈퍼맨의 출생과 그의 부모님의 죽음 2.지구에 온 슈퍼맨이 자란 성장기3.로이스 레인과 조드의 만남4.전투! 빵! 빵!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하자면 '되게 화려한데 내 기대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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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달에 본 라이프 오브 파이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7. 01:56
예전에... 한 2월 즈음하여 영화관에 혼자 가서 아이맥스 3D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았다. 원래 2월달에 작성된 글이지만 이렇게 다시 올린다. 알고보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제목은 원제 그대로 따왔다고 한다. 스포일러 할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종교를 믿는 파이가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 내용이다. 교훈도 간단하게 정리가 된다. 1. 믿음의 차이 2. 아 신이시여! 3. 이제부턴 당신의 이야기. 저 세가지가 이 영화의 내용적인 포인트다. 하지만 참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교훈인 것 같다. (그리고 믿음의 차이는 정말 중요하다. 믿을 것인가 그냥 흘러보낼것인가.. 이것은 결말 부분에 의문을 던지는 요소인듯.)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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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3. 01:20
*어느정도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있어요. 친구가 이수로 불러서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난 오블리비언! 이라고 했더니 사줬습니다. 그래서 봤지요 오블리비언.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고 했는데 사실 그보다 SF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으로만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독 조셉 코신스키인데 나중에 보니 이 감독이 2010년 연말에 나왔던 트론 더 레거시의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얼핏 비슷한 느낌도 많이 났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내용은 '기억' 과 많은 연관이 되어있다고 봐야겠지요. 기억을 찾아간다는 것. .... 그렇습니다. 막 치고박고 그러기보다 약간은 인물간의 관계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내용도 반전거리가 계속 나와서 흥미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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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Q 2차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3. 01:18
혼자 에바 Q를 재탕하고 왔습니다. 아직까지도 사실 떡밥들은 해석이 안되고는 있습니다만.. 단 한가지의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과연 신지는 여전히 찌질한 것인가?" ... 확실히 구세기의 작품들 속에선 "찌질하다!"라고 대놓고 표현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OE 초반의 그 장면...) 하지만 이번 신극장판 시리즈에서의 신지는 확실히 파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항상 자기밖에 몰랐던 소년이 남을 위해, 아야나미 레이를 위해 온 몸을 바쳐 뛰어들어갑니다. (물론 이게 니어 서드임팩트를 일으키지만.) 마지막 미사토가 했던 말 역시 이런 신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는 거겠지요. 이렇게 14살, 중 2의 신지는 과감하고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Q는 14년이 지난 시점. 신지의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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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Q 1차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3. 01:17
스포일러 막 넣을거니까 보기 싫다면 과감히 뒤로 갑시다. 수원 영통 메가박스에서 콤보를 샀는데 엽서를 주더라구요..인터넷에선 막 카오루 5마리 나왔다고 불평이신데 그래도 전 골고루 잘 나왔네요. 에반게리온이 국내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파가 나온지 3년하고도 약 7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국내에서 개봉 하냐 마냐를 두고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래도 다행히 개봉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스포일러들이 난무했던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잘 지켜냈습니다... 어쨌든 영화가 상영되었어요. 14년이 지난 세계.파에서의 서드 임팩트가 발생한지 14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Q.'니어 서드 임팩트'라는 표현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낯선 풍경이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기존의 에반게리온과는 다소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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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1. 9. 26. 01:37
푸른소금 감독 이현승 (2011 / 한국) 출연 송강호,신세경 상세보기 몇 주전에 학교에서 현장학습이라는 이유로 cgv가서 영화관람을 하였습니다. 딱히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기 때문에 곧 킬링타임이란 개념으로 영화를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녀석의 추천으로 푸른소금을 조조로 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거의 신세경 송강호 빼고는 뭐라 할게 없었습니다... 주로 액션영화를 보던 사람이라서 푸른소금 이 영화는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상당하다 싶을정도로요... 웬만큼은 잘 질리지 않습니다만.. 다만 마지막 장면에 공들인 느낌입니다. 그런데 영화가 마지막 장면만을 위한 영화와 내용이라서... 영화 전체가 지루해지고 신세경 영화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럭저럭 이었습니다만 신세경은 예쁘고 송강호씨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