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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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모리스의 산문선,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을 읽고 난 뒤의 독후감후기 2023. 5. 10. 20:2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번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카피책에 이어 평산책방에서 같이 구매한 윌리엄 모리스 산문선인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표지가 이뻐서 손이 가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윌리엄 모리스라는 인물은 사실 처음 들어본 인물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1800년대 영국에서 살았던 공예가이자 시인, 사상가였다고 합니다. 그는아름다움을 탐구하면서 나중엔 산업혁명 이후의 사회에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사회주의를 주장했었다고 합니다. 표지만 보고 구매했던 저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하나는 이 책이 윌리엄 모리스의 연설, 강의를 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 두번째는 아름다움, 미학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상업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문명 속에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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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정철의 ‘카피책’을 읽고 난 뒤의 독후감후기 2023. 5. 9. 01:07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주 평산책방에 갔다 왔습니다. 블로그에도 글을 자세하게 작성해서 올렸었지요. 지난 글에는 책방에 대한 내용만 적었는데 사실 평산책방에 가서 책 몇 권을 구매했습니다. 그 중에서 먼저 읽은 책은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쓴 ‘카피책’이었습니다. 표지만 보시면 굉장히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목을 확 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카피라이트를 작성하는 여러 방법을 정리한 책입니다. 저는 광고 관련 직업이나 전공도 거치지 않았고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만 책방에서 이 책을 먼저 집었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점심 즈음에 책방에 도착했을 때 이 책이 진열대에서 모두 팔렸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을 많이 작성을 하다보니 글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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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마을 -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방문 후기일상 2023. 5. 2. 18:48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주는 연차기간이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남다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막연하게 들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마침 최근에 문 전 대통령이 양산에 개관했다는 평산마을의 평산책방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운이 좋으면 책방지기인 문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가기로 어제 마음을 먹고 오늘 갔다 왔습니다. 운전면허도, 차량도 없는 소위 ‘뚜벅이’로서 평산마을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엔 살짝 복잡한 위치에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오시는 분이시라면 KTX를 타고 울산역(통도사)에 오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통해서 오실 분은 아래의 경로로 오시면 됩니다. KTX울산역 - 13번 시내버스(울산,양산방향) - 통도사신내버스터미널 하차 후 - 지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