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여초
-
홍대 상상마당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리지널 전시 : 영원이 된 기억’ 전시회 후기후기 2020. 3. 16. 01:3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집에만 계속 있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밖에 나왔습니다. 마스크도 단단히 준비하고 손도 자주 씻고 소독제를 뿌리면서 단단히 위생에 신경 쓰며 간 곳은 홍대 상상마당입니다. 현재 홍대 상상마당 3층에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리지널 전시 : 영원이 된 기억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 나왔던 마리안느가 그린 초상화와 후반부에 나온 그림 1점, 그리고 영화 속 마리안느와 엘로이즈가 입었던 드레스 의상과 영화 초반에 나왔던 그림과 중간중간마다 나왔던 드로잉 스케치까지 전시 중입니다. 지난 1월 집 앞 영화공간 주안에서 관람하며 아주 깊은 여운과 함께 인상이 남았는데 전시회를 통해서 다시 그 여운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전시회는 소박하지..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후기 (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Portrait of a Lady on Fire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0. 1. 20. 04:16
안녕하세요, 지난 18일 토요일날 영화공간 주안에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란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SNS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하셔서 대체 무슨 영화길래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까 싶었는데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퀴어 영화, 칸 영화제 각본상, 퀴어종려상 수상이라는 요소가 더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가문의 아가씨인 엘로이즈, 그녀의 결혼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 마리안느가 도착합니다. 허나 정해진 시간 안에 엘로이즈 몰래 초상화를 완성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순탄치 상황에서 한 발짝씩 떨어져 엘로이즈를 관찰하는 마리안느. 점점 관찰하면 할수록 미묘한 감정이 샘솟고, 둘 사이의 간격은 점점 좁아져 갑니다. 가장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