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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 피트 어드벤처 (RingFit Adventure) 개봉기와 첫인상
    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19. 10. 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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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게임인

    링 피트 어드벤처를 발대 당일 저녁에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정가 84,800원입니다.

     

     

     

    이 게임은 지난 9, 도쿄 게임쇼를 앞두고 닌텐도에서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하고,

    정식으로 링 피드 어드벤처로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위 핏에 이어 닌텐도의 피트니스 게임의 명맥을 이으면서

    동시에 어드벤처 장르와 결합한 점에서 굉장히 끌렸습니다.

     

    사실 이전에 저스트댄스를 2018버전은 85시간, 2019버전도 85시간씩

    거의 주 2~4회 정도 40분 정도 플레이하고 있는 상태라서

    운동하는 게임이라 해도 운동 강도가 엄청 강하겠어?’하며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018일 발매날.

    동네 게임 가게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왕에 제대로 게임을 해보자! 하는 마음에 집 앞 다이소에서 요가매트까지 구매했습니다.

     

    상자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얼핏 보면 진짜 피자상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

     

    여러 주의사항. 스위치 라이트로는 플레이 하실 수 없습니다.

     

    뒷면엔 간략한 게임 소개가 있습니다.

     

     

    게임 상자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주변 분들이 피자상자, 치킨상자 아니냐고 할 정도로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상자에 그려진 그림 등 디자인은 꽤 맘에 듭니다.

    여러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조이콘 탈부착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이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로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개봉 영상도 같이 찍었습니다.

     

     

    상자와 스위치 본체와 크기 비교.
    참으로 의미심장한 문구. 마치 훈련소 입구에 있는 호국요람, 강한 군인 같은 느낌입니다.
    먼저 보이는 것은 패키지. 패키지도 저 그림이 전부입니다. 글이 적혀있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쪽엔 이렇게 밴드와 링콘이 있습니다.
    카트리지는 일본산.

     

    스위치 본체와 비교해도 포장 상자 크기가 꽤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자 안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카트리지가 담겨져 있는 패키지, 둥근 형태의 링콘, 허벅지에 돌돌 말아서 착용할 수 있는 레그 스트랩 이렇게 총 3개입니다. 상자 크기에 비해 구성품은 적네요. 링콘 담으려고 크기가 컸던 겁니다.

     

    제법 비싸보이는 링콘.

     

     

     

    양쪽 손잡이는 이렇게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손잡이 부분만 따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왼쪽 허벅지에 끼우는 밴드. 옷 위로 장착합니다. 역시 찍찍이로 사이즈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첫번째 월드를 클리어 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1일차 영상입니다.

    처음엔 막 신나있다가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말이 안나옵니다.

    그나저나 악당은 진짜 근손실 와서 화가 났다니..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조이콘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조이콘이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 등을 통해 플레이어의 동작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IR센서를 통해 심박수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토요일까지 2일차 플레이를 했고

    두 번째 월드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정면 승부로 했는데 장난 아니게 힘듭니다.

    이 항상 게임 내내 같이 있으면서 플레이어가 동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겁니다.

    정말 헬스장에서 하나만 더!를 외치는 트레이너가 옆에 있는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일반적인 스토리 모드를 하면 어드벤처 장르답게 정해진 코스를 지나면서 중간에 몬스터를 잡고 보스를 잡는 구성인데 일반적인 경우엔 뜀박질을 통해 달리며, 몬스터와 상대할 땐 운동으로 정면 승부를 봅니다.

     

    턴제 방식으로 운동을 할 때마다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며, 나의 공격이 끝나면 몬스터가 공격을 합니다. 이 때 복근 가드를 통해 수비를 하는데 정확한 동작을 유지해야 수비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이렇게 주고받으면서 몬스터를 없애 나가며 앞으로 계속 나아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스 배분이 여러 운동을 사용하도록 잘 구성되었습니다.

     

    게임 시작할 때와 게임을 마칠 때 스트레칭을 하는데, 매일매일 그 날 어떤 운동을 주로 했는가에 따라 스트레칭 구성이 달라집니다. 플레이에 따라 운동 구성이 바뀌는 점은 굉장합니다.

     

    이 외에도 한국어 더빙까지 완벽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 동작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저스트댄스를 했기에 사람들이 되게 힘들다고 하는 게 엄살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닙니다. 이 게임 작정하고 플레이어들을 운동시키려고 만든 게임입니다.

    소개 영상에서 웃고 있는 저 두 사람의 웃음은 올 해 본 웃음 중에서 가장 사악한 웃음입니다.

    확실히 운동 효과는 장난 아닙니다. 운동의 강도가 유산소보단 근력 운동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스트 댄스 같이 좀 유산소 운동에 가까운 게임을 하셨더라도 이 게임을 정식으로 하면 그동안 내가 운동을 제대로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 확실히 잘 만들었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운동 강도가 워낙 강하고 힘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선뜻 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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