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4부터 노란색 헌혈증서, 재발급 가능!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저는 평소에 가끔 헌혈을 주로 하곤 합니다. 어제도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헌혈을 하고 나눠주는 헌혈증의 색이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겁니다.

 

개인정보를 가리느라 이렇게 찍혔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헌혈증서는 윗부분이 파란색이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근의 헌혈증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보니까 바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73000

 

이전의 헌혈증은 재발급이 절대 불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실을 하거나 훼손이 되었다 하면 그냥 그걸로 끝이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이 되어 지난 9월 24일부터 공포, 즉시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9월 24일부터 새로 발급되는 헌혈증은 노란색이며, 이 노란색 헌혈증은 1회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보건복지부

 

이전 파란색의 헌혈증은 재발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재발급은 딱 1회만 가능하며, 재발급한 경우 기존 발급한 헌혈증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혈액원에 기증하거나 혈액제제를 무상으로 수혈받기 위해 제출한 헌혈증도 재발급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재발급 절차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핵심은 헌혈의집(적십자)에서 발급한 헌혈증은 헌혈의 집에서만, 헌혈카페에서 발급한 헌혈증은 헌혈카페에서만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 혈액관리본부(헌혈의집)이나 한마음혈액원(헌혈카페) 홈페이지에서 발급을 신청하고 3일 이내에 헌혈의집이나 헌혈카페에 방문해서 수령하면 되고, 오프라인의 경우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에 방문해서 재발급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발급자 본인만 가능하고 대리수령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헌혈증 재발급이 가능해지면서 헌혈 관련 편의성이 늘어난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편리하고 헌혈자에게 많은 혜택이 가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