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 한국팀 연출, 온라인 감상, 오렌지플라이로 음악 어디서든 듣기 등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드디어 오늘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무려 3년 만에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일단 하루 전인 어제 금요일엔 한화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불꽃축제를 앞두고 이 보도자료를 보며 행사를 보러 가기 전 한 번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출처 : 한화그룹 보도자료

 

 

이번엔 특이하게도 개최일 전날까지도 각 참가국의 연출팀에서 어떤 곡을 선곡했는지 선곡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각국의 연출 주제만 공개가 되었습니다.

먼저 첫 순서인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 이라는 주제로 연출을 할 예정이고 팬데믹의 극복과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팀인 이탈리아는 ‘신세계(A New World)’주제를 선보이는데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의 연출을 특징으로 하여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대한민국의 한화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We Hope Again - 별 헤는 밤’이라는 주제로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를 담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도자료 상에서 한국팀의 연출은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 뿐만 아니라 마포대교까지 확장한다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타상연화도 해당이 되는 건지는 직접 확인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화의 창사 70주년이기도 해서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이 투입되었다고 보도 자료에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이미 드론511대를 이용한 불꽃 드론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언론사에서 불꽃 연출 디자이너분과 인터뷰를 한 내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7637#home)

한국팀의 연출은 400m 상공에서 터지는 12인치 타상연화의 점화로 연출 시작을 알린다고 합니다.

특히 중간에 BTS의 DYNAMITE곡은 노래에 맞춰 원효대교에서 DYNAMITE 글자 모양이 불꽃으로 연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번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 역시 선보일 예정인데 팬텀싱어의 ‘꿈에’ 라는 곡에 맞춰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 외에 지코의 아무노래,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노래에서는 벚꽃과 하트 모양의 불꽃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좋은날에 맞춰 무지개 불꽃과 오렌지 스트로크 불꽃이 연출된다고 하니 마지막 15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디자이너가 인터뷰를 통해 당부했습니다.

 

한 편, 음악을 틀어주는 여의도 외에도 불꽃 연출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한화에서 공식적으로 오렌지 플레이라는 앱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 앱을 통해서 여의도 이외의 지역에서 불꽃 연출에 맞는 음악을 들으실 수 있다고 하며,

 

한화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https://youtu.be/RMa2cwLBP1c )

 

오늘 저녁에 있을 불꽃축제, 3년만에 보러 한강에 가는데 무척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불꽃축제를 보고서 더 자세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