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말정산 4편 - 올 해 내가 산 물건 중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폴드4, 필립스 휴 싱크박스,애플TV 4K, 버즈2프로, 워치5, 엑시엑 등등)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어느덧 2022년 연말정산 시리즈 글이 4편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올 해 구매했던 물건들을 정리해보고 그 중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을 뽑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올 해 정말 많은 제품들을 구매했습니다. 그만큼 돈도 많이 썼는데요, 각각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블로그에 개봉기와 사용후기를 올렸었습니다.

 

일단 올 해 제가 구매했던 물건들은 간단하게 

애플TV 4K

휴도 우리의 동백 소파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갤럭시 폴드Z4 , 버즈 2 프로, 갤럭시워치5

필립스 휴 싱크박스, 그라디언트 라이트 스트립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먼저 애플TV 4K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외부 셋탑 기기로서 훌륭한 기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TV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기능이 겹치기 때문에 애플 제품이라고덜컥 구매하시기보단 이것이 꼭 필요한지 고려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싱크를 위한 외부 셋탑기기로서의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애플 기기 이용자나 SK BTV를 이용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저처럼 휴싱크박스에 물릴 외부 셋탑용으로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구글 크롬캐스트 등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시면서 구매하시는걸 권장합니다.

 

휴도 우리의 동백 소파는 이전에 사용하던 소파가 굉장히 오래되어 바꾸게 된 소파입니다.

지금은 이 우리의동백 소파 자체가 단종이 되었습니다. 모듈형이라는 특징이 있었고 가격도 3인용 기준 30만원정도였으며 목받침이 된다는 점이제게 큰 구매요소였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는 플스4 프로가 여전히 현역이기 때문에 플스5 대신 구매했습니다. 

사실 구매하고 반년동안은 회사 일로 인해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가끔 키기만 했습니다만 최근에 게임패스를 가입하고 소닉 프론티어와 포르자 호라이즌, 뱀파이어 서바이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후기 글은 게임패스를 제외한 순수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콘솔에 대한 후기였는데요, 조만간 게임패스에 관한 후기와 함께 좀 더 추가적인 이야기를 담아 글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 들어선 갤럭시 제품들을 구매했습니다. 한꺼번에 구매하면 좋았을텐데 하나씩 하나씩 구매욕이 생기는 바람에 순차적으로 구매했습니다. 폴드4는 대화면이라는 쾌감이 상당하고 접었다 폈다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갤럭시 워치5는 40mm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너무 작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남자 손목 크기에 맞았습니다. 다만 크기가 작은 만큼 배터리 용량도 적어서 매일매일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배터리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을 하고 싶다면 되도록 40mm보단 44mm로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제가 올 해 구매한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갤럭시 폰을 사용해왔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인해서 에어팟 프로 1세대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는데 20만원대의 가격 (지금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입니다.)에 에어팟 프로 1세대와 동급의노캔 기능, 섬세한 음질을 선사해줘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에어팟 프로는 이번에 2세대가 나왔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어서 사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구매할 가격에 버즈 2프로를 2개나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차가 큰데 성능이나 음질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습니다.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버즈2프로 구매를 강력추천합니다. 케이스는 포켓몬볼 케이스로 구매했는데요, 이쁜 디자인에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다만 두께가 있는 만큼 무선충전을 할 수 없고 USB-C단자를 꽂아서 유선 충전으로밖에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

 

필립스 휴 싱크박스 +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 + 휴 브릿지는 10월달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2년 전부터 처음 다른 분의 설치 영상을 보고서 혹했던 제품인데 HDMI2.1의 미지원으로 인해 구매를 계속해서 보류했습니다. 그러다가 10월달에 언제 2.1 지원 기종이 나올지 모르니 그냥 먼저 사고 나중에 싱크박스만 바꾸자는 마음으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일단 주로 제가 사용한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애플TV 4K를 물려 유튜브나 각종 OTT를 감상하는 것, 그리고 블루레이를 감상한 것에 사용했습니다. 콘솔게임기의 경우는 스위치로만 연결해서 사용했고 HDMI 2.1을 지원하는 엑시엑엔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사용하는 과정이 조금 복잡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을 통해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을 키고, 싱크박스를 킨 다음 HDMI 신호를동기화시켜줘야 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밝기 등이 우수하며 입력지연, 딜레이가 거의 없습니다. 콘텐츠 감상에 큰 몰입감을 선사하지만 온전한 콘텐츠 감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천합니다. 저 위에 있는 3가지가 모두 있어야 하므로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콘서트나 공연 실황 영상이 최고의 몰입도를 제공합니다. 

 

 

위에서도 한 번 언급을 했지만 올 해 구매한 물건들 중에선 갤럭시 버즈 2 프로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굉장히 향상된음질에 정말 잘 샀다고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페리오딕 로듐 등등의 제품을 구매했지만 이번 글에선 분량 상 생략이 되었습니다. 더 많은 제품들은 제 블로그의 후기 탭을 통해서 개봉기와 후기 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