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보이피자 1인세트 (슈퍼빽보이 + 토마토스파게티 + 사이다) 내돈내산 포장주문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제 생활반경 안에 빽보이피자가 하나 생겼습니다. 백종원 셰프의 피자집 프랜차이즈인 빽보이피자.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개업한 당일날 바로 포장주문을 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서 1인세트로 주문했습니다.

 

 

1인 세트는 최소 17,900원부터 시작하는 세트메뉴입니다.

피자와 스파게티, 음료수 이렇게 3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소가격이 17900원인데, 가장 기본 피자 메뉴인 슈퍼빽보이 피자를 주문했을 때의 기준이고, 다른 피자 메뉴를 선택하면 추가요금이 붙는 방식입니다. 스파게티는 토마토치즈, 로제치즈 두 개가 있는데 이번에 먹은 것은 토마토 치즈 스파게티였습니다. 둘 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피클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별도 요금으로 추가해야 합니다.

배달로 하게 되면 여기에 배달료가 또 추가됩니다.

 

 

피자와 스파게티는 이렇게 봉인 스티커가 붙여져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1인 세트는 레귤러 사이즈로 피자가 옵니다. 슈퍼 빽보이 피자는 빽보이 피자에서 가장 기본인 피자 메뉴입니다. 미니 페퍼로니, 카나디언 소시지와 여러 구운 야채가 토핑된 피자입니다.

 

맛은 보통의 피자 가게에서의 피자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콤비네이션 피자에서 페퍼로니 맛이 좀 더 함유된 느낌이었습니다.

도우가 상당히 얇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피자 레귤러 사이즈를 먹으면 완전히 배가 부르기보단 든든하게 배가 찬다는 느낌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선 피자를 돌돌 말아서 먹는다고도 하더군요.

 

 

 

 

 

토마토 치즈 스파게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토마토치즈가 들어간 스파게티입니다.

다만 토마토의 함량이 생각보다 좀 많습니다. 치즈도 다른 피자집에서의 스파게티보다 조금 더 많은 듯한 양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맛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 피자 메뉴인 빽보이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집의 콤비네이션 피자에 페퍼로니가 좀 들어간 느낌입니다. 스파게티도 다른 피자집의 메뉴보다 토마토와 치즈 함유량이 좀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1인 세트인데 배가 완전히 부르다기보단 든든하게 배가 차는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메뉴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느낌은 들지 않았고, 

가성비라고 하기엔 기존의 59쌀피자와 1인용 피자로 출시된 고피자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고, 비록 기본 메뉴로 주문했지만  맛이 유별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피자 먹고 싶을 때 고르는 선택지 중 하나의 느낌이었습니다. 무난하고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였습니다. 다만 이제 포장이 아니라 배달을 할 경우 추가요금이 붙어 2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배달주문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맛의 피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맛도 주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