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인천, 광교 CGV 4DX관 2023년 10월부터 리뉴얼 공사 시작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극장가가 많이 어려운 가운데 각각의 멀티플렉스 체인점들이 여러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CGV는 특별관 포맷의 확장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이맥스관의 확장, 특히 부산지역에 아이맥스GT관을 만들겠다는 발표까지 했지요. 그 외에도 최근 죽전점에서 신세계 경기점으로 전체 리뉴얼이 된 곳은 전체 상영관이 특수관으로 리뉴얼이 되었지요.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에 이어 롯데시네마에선 MX4D 포맷까지 도입을 하겠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번엔 4DX관의 리뉴얼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 10월달엔 상봉 CGV, 광교 CGV, 인천CGV의 4DX관이 동시에 리뉴얼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리뉴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영화 비상선언을 용포디에서 보고 인천4DX관에서 관람했습니다. 모션 강도가 너무 차이나 실망했습니다.

특히 제가 주로 다니는 인천CGV 4DX관은 4DX 이전의 4DPLEX시절에 만들어진 상영관이며, 그 뒤로 의자나 시설의 교체가 없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습니다. 아마도 현존하는 포디관 중에서 오래된 상영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포디관들 중에서 굉장히 큰 규모의 스크린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워낙 시설이 노후화되어서 익스트림 강도의 영화였던 4DX의 모션이 정말 미약한 움직임밖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가격대, 같은 포맷임에도 적용되는 모션 강도에 너무 큰 차이가 있었던 인천의 4DX관이었는데 이번에 리뉴얼이 된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요즘의 4DX관들은 새로 공사할 때 ‘스탠다드’규격으로 의자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최고 스펙의 4DX관이라 할 수 있는 용산, 용포디관의 일반 스탠다드석의 의자와 동일한 의자로 설치가 되는 추세인데

인천에서도 물을 끄고 킬 수 있는 스위치가 있는 모션체어가 설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서 상영관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 보니 

상영관 내부 좌우 벽까지 스크린이 설치되어 4DX+Screen X이 결합된 상영관이 지어지면 좋겠다는 내적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개인적으로는 4DX관도 리뉴얼하고 인천지역에 추가로 레이저 아이맥스는 물론 아이맥스GT규격의 상영관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인천에 살면서 최고의 스펙의 상영환경을 즐기려고 용산까지 가야 하는게 꽤 번거롭습니다. CGV가 좀 더 많은 곳에 특수관들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정보 전달글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넋두리성 글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주 영화관에 가면서 점점 아쉬움과 기대감이 소망으로 굳어지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4DX관의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