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애플펜슬 USB-C 제품 출시 (Apple launches new Apple Pencil USB-C)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달 아이폰15 라인들의 발표에 이어 이번 10월엔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에 대한 루머가 있었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어제 애플펜슬의 새로운 모델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선 이번 새로운 애플펜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애플펜슬의 가장 큰 특징은 USB-C타입의 잭을 꽂아 충전해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애플펜슬은 외형적인 부분에선 2세대처럼 생겼는데 작동 방식은 1세대와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애플펜슬 SE나 1.5세대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은 11만 9천원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고 일부 국가에서 11월부터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애플펜슬 USB-C는 아이패드 프로 12.9는 3세대부터, 11형 프로는 1세대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패드 에어는 4세대부터, 일반 아이패드는 10세대부터, 아이패드 미니는 6세대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기능적인 부분에선 기존 1,2세대와 차별점이 있습니다.

2세대 펜슬처럼 아이패드 옆면에 붙일 수는 있습니다만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펜슬의 기울임은 지원하지만 필압인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호버링은 가능합니다.

 

EU지역의 규제로 USB-C타입의 사용이 의무화되어서 아이폰15부터 USB-C타입의 의무적용과 함께 애플펜슬도 그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출시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개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필압빠진 애플펜슬입니다.

그렇다보니 용도 역시 그림을 그리시는 분보다는 애플펜슬로 필기를 하시는 분들에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필기용으로만 사용하는데 12만원 가량의 애플펜슬을 구매하기엔 다른 대체용품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급나누기가 좀 세게 들어간 듯한 상황이지만 애플 공식 제품과 서드파티 제품들을 포함한 펜슬류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