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인천논현 6관 관람 후기 (MEGABOX Incheon Nonhyeon 6 Hall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여러 영화를 봤었습니다. 듄과 파묘는 특수관에서 관람을 했었지만, 

대결! 애니메이션과 마담 웹은 동네 근처에 있는 상영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동네 영화관에서 관람한 상영관에 대한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지난 번 대결! 애니메이션의 경우, 

메가박스 인천논현지점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사실 인천의 메가박스는 주로 신도시 지역 위주로 위치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구월동 인천CGV가 인천지역의 극장 관객을 전체적으로 커버를 하는 상황에서 인천의 남부지역, 연수구와 남동구 논현지역 일대는 그래도 메가박스가 나름대로 관객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영점은 현재 CGV연수역지점에 있던 메가박스 연수에서 현재 메가박스 송도 지점이 연수구와 송도지점의 관객을 계속해서 유치하고 있는데요, 남동구 논현지구의 경우 인천논현지점이 동네 극장으로서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지점은 위탁지점입니다.

 

위탁지점들의 경우 지점마다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곤 합니다.

인천논현 메가박스의 경우는 동네 극장가로서 나름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온다면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다만 이 건물의 고층부에 위치해있어서 건물에서 올라가는 시간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전체 8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극장입니다.

그 중에서 2관이 사운드 특화관으로 대표 상영관으로 꼽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 날 6관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 곳 6관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좌석이 직뭀,천 시트였고 영사기의 밝기 역시 조금 어두운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떨어진다기 보단 다른 멀티플렉스 극장 직영점이나 최근 리클라이너 좌석들을 도입한 위탁지점에 비해 노후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특수 포맷으로 상영하는 것이 아닌 일반관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E,F,G,H열의 가운데 블록 5번에서 13번 좌석이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명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천논현 메가박스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한다면, 위탁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비주류 개봉 영화들을 적극적으로 상영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영관의 퀄리티가 낮다 하더라도 일단 상영을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동네 극장 치고 많은 상영관이 있기 때문에 영화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따라서 직영점인 송도 지점이 돌비시네마라는 특수관을 통해 블록버스터, 인기작들로 고객을 유치한다면, 인천논현지점은 비주류 작품 상영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메가박스를 주로 이용하는 인천지역 영화팬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위탁지점이라서 메가박스 앱을 통한 스마트오더, 음료나 음식 주문이 불가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를 해야 합니다. 그나마 음료는 디스펜서를 통해 컵을 받고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상 인천논현 메가박스 6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였습니다.

사실 6관에 대한 이야기보단 인천논현지점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된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