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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오즈모 포켓3 구매가이드 - 단품 VS 크리에이터 콤보 / SD카드 / DJI 케어 구매 (DJI OSMO POCKET3 BUYING GUIDE - Creator Combo? SD card? DJI Care?)
    정보 2024. 4.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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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주 제가 오즈모 포켓3를 구매했습니다. 그 뒤로 지난 주말에 벚꽃 구경을 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하며 여러 번 사용을 해봤습니다. 사용을 하면서 이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장단점을 정리한 후기를 작성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글에선 포켓3에 대한 리뷰, 후기가 아닌 저처럼 오즈모 포켓3를 구매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구매 가이드를 나름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제 경험상 포켓3를 구매하는 데 있어 고민했던 부분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1. 단품 구매 vs 크리에이터 콤보 구매

    2. SD카드 구매

    3. DJI 케어 리프레시 구매

    하나씩 제가 했던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단품 vs 크리에이터 콤보

    가장 맨 처음 포켓3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고민하는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포켓3는 단품으로 구매 할 경우 가격은 64만 9천원, 크리에이터 콤보는 83만 9천원입니다. 
    일단 가격적으로는 19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크리에이터콤보와 단품 구성품과 차이가 나는 부분은 추가 악세서리 구성품의 포함 여부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왼쪽 케이스와 본체가 단품의 구성이고,
    우측에 있는 배터리 추가팩, 미니삼각대, 마이크 수신기, 광각렌즈, 마그넷, 파우치(보관 백)이 크리에이터 콤보로 구매할 경우 같이 동봉되는 구성품입니다. 물론 각각의 물건들은 개별적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20만원 정도로 꽤 차이가 큰데 크리에이터 콤보를 살까 단품을 살까 고민이 되실겁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면 위에 언급했던 콤보 구성품 중 3가지 이상이 필요하다면 그냥 콤보로 구매하는 것이 마음에 편할 것이고 2가지 까지만 필요하다면 그냥 단품을 구매하고 나머지 필요한 추가 구성품을 별도로 단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각 추가 구성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보관 백, 파우치는 가방에 짐을 주로 넣고 다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포켓3는 전원이 꺼질 때 짐벌에 장착된 카메라가 안쪽을 향해 회전을 하게 됩니다.

     

    보통 전원을 끄면 카메라가 안쪽으로 이렇게 회전을 한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 상태로 케이스에 끼웁니다.

     

    하지만 케이스에 끼웠음에도 카메라 부분 고정이 약하게 되다 보니 이렇게 외부로 노출되는 일이 꽤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 말고도 파우치가 있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안쪽에 회전된 상태에서 고정이 그렇게 단단하게 되지 않다 보니 사용하려고 꺼내봤더니 카메라 부분이 외부로 노출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식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켓3를 케이스에 끼우고 그것을 파우치에 넣고 다녀야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가방에 넣은 채로 보관하며 다닐 때 흠집이 날 가능성이 감소할겁니다. 

     

    그 외에 있으면 좋을 구성품은 추가 배터리팩과 미니 삼각대였습니다.

    포켓3의 배터리 용량 자체가 워낙 적습니다. 추가 배터리팩 역시 용량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장기간 촬영을 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추가 배터리가 있는 쪽이 더 든든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대신 65와트로 고속충전이 됩니다. 다만 포켓3는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라 개인적으로 본체 배터리 사이클보단 추가 배터리팩의 배터리 사이클을 먼저 소비하도록 하는 게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가 배터리팩을 선택했습니다.

    미니 삼각대의 경우, 어딘가에 세워두고 고정적으로 촬영을 해야 할 경우에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추천합니다. 

     

    마이크의 경우는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필요성이 확 갈립니다.

    직접 말을 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하거나 브이로그 촬영을 하거나 인터뷰 영상을 찍는다고 한다면 무조건 필수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찍는 게 아니라 그냥 보이는 모습, 풍경을 담기만 하겠다고 하면 굳이 마이크를 따로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켓3 본체엔 3방향으로 마이크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소리 수음이 잘 됩니다. 사람의 음성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마이크를 구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각렌즈의 경우는 스마트폰의 광각모드처럼 드라마틱하게, 극적으로 변화하는 게 아니다보니 여태 구매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마그넷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크리에이터 콤보에 포함된 추가 구성품은 제 사용패턴을 기준으로 이렇게 설명을 해봤습니다.

    포켓3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명확하게 사용 용도를 정하신다면 추가로 어떤 것이 필요하겠다는 방향이 잡힐 텐데요,

    추가 구성품 중 몇 개가 더 필요한 지에 따라 단품과 콤보 구매가 갈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D카드 구매 - V30 A2 스펙

    포켓3는 4K 해상도까지 촬영을 지원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4K해상도의 용량은 굉장히 크지요.

    포켓3에 사용할 SD카드도 그에 맞게 스펙이 좀 있어야 합니다. 아무 SD카드로 사용하시면 포켓3으로 촬영 할 때 한계가 있습니다. 

    V30, A2 스펙을 지원하는 SD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스펙에 대한 것까지 알고 가기엔 너무 사족입니다만 V30은 동영상 쓰기 속도가 초당 30MB정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A2는 그냥 간단하게 읽기 쓰기의 속도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게 보면 삼성과 샌디스크 SD카드로 압축이 되는데 저는 그 중에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256기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용량이 크고 스펙이 좋으면 좋긴 합니다만 샌디스크의 저 256GB짜리 SD카드가 용량대비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DJI 케어 구매 

    사실 가장 마지막에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고 첨부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원이 꺼진 이후에 짐벌부분 카메라가 고정이 잘 안되어 회전하는 일이 있다보니 불안해서 결국 DJI케어를 구매했습니다. 

     

     

    DJI 케어 리프레시 플랜은 1년이 40,900원, 2년이 64,900원인데요,

    침수나 충돌로 인한 손상을 수리하거나 심한 경우 일부 비용(40,900원)을 지불하면 최대 '교체'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1년은 좀 짧은 것 같아서 2년으로 구매했습니다. 

    1년 플랜은 1년동안 교체 최대 2회 가능, 2년 플랜은 2년간 교체 최대 4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짐벌 부분의 내구도나 휴대용으로서 파손의 변수가 많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가입을 권장합니다. 

     

     

    이상으로 DJI 오즈모 포켓3를 구매하는데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판단 기준을 제시해봤습니다.

    제 사용패턴을 기준으로 경험담을 통해 설명을 해봤는데요, 개개인간의 사용패턴이나 용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이 제품을 사용할 지 명확하게 방향을 정하고 이 글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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