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실버의 티스토리 블로그 - “운이 좋았다”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어느덧 2024년의 봄도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맞이가 불과 얼마 전 일인 것 같은데 어느덧 5월의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름 오랫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겪는 것입니다만,

봄은 정말 힘겨운 계절입니다.

방문자 수도 많이 감소하고, 또 연동되어 있는 애드센스 수익도 덩달아 같이 감소하는 시기가 바로 봄철, 2분기입니다.

 

 

특히 이번엔 구글이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엔진도 업데이트가 되었고,

애드센스의 경우엔 올 해 들어서 CPM으로 수익 기준이 바뀌는 등 여러모로 대격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적용시키는 분들께서 정말 힘들다는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꽤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 해 4월달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운이 좋았습니다.

몇 개의 글들에서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페이지에 노출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하루 1000명은 고사하고 거의 600~700명 수준으로 방문자 수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하루에 6천 명 이상, 1만 명 이상 방문자가 유입되는 일이 생기니 덩달아 애드센스 수익도 평소보다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야말로 올 봄의 제 티스토리 블로그와 구글 애드센스는 말그대로 '운이 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평소의 방문자 수가 거의 1000명을 넘지 못하고 600명 선에 고정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꽤 많은 방문자를 유입한 글들은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많은 분량을 작성할 수 있는 글의 소재보단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소재,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이번 봄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여러 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나름의 '전문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어떤 소재로,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하는가 점점 더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은 전문성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글을 작성했지만,

확실히 다음 메인페이지 노출을 통해 많은 방문자 유입을 겪어보니 대중성을 절대 무시 할 수 없겠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공감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긴 글을 작성하는 것. 

앞으로의 블로그 글 작성에 있어 염두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메인페이지에 뜰 수 있도록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드센스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