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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CGV 1관 아트하우스 상영관 후기와 좌석별 시야 (CGV Incheon Hall 1 - ArtHouse REVIEW & View of Seats)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4. 6. 23. 19:2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상영관은 인천광역시 구월동,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부근에 있는 씨앤씨 빌딩에 입점한 CGV인천의 1관, 아트하우스관입니다. 사실 여러 번 관람한 상영관입니다만, 이번에 이렇게 정식으로 후기와 좌석별 시야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몇 번 언급했지만 CGV인천은 CGV의 2호점입니다.
지금의 용산아이파크몰이 리뉴얼되어 재개장하기 전까지는 CGV전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점이었습니다.
14개의 상영관이 있고 이 곳 아트하우스관은 1번관입니다.
지금의 멀티플렉스관과 달리 지점의 모든 상영관이 최소 100 중반대의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설계하다보니 상영관 내부의 규모는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할 1관, 아트하우스관은 이 곳 4층에 있습니다.
2018년엔 스마트좌석으로 예매한 좌석에만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바뀌었으며,
레이저 영사기, 스크린 교체가 되었고 최근엔 마스킹도 해줍니다.
아트하우스관이라 일반적인 대중영화보다는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등 다양성영화 위주로 상영되는 상영관입니다.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좌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 뒤 H11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D10좌석의 시야입니다.
C15 좌석의 시야입니다.
C6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맨 앞 A열 11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맨 위에 있는 첫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 객석의 구조가 특이합니다.
G열 중간에 영사실을 받치는 기둥이 위치해 있습니다.
후방 사운드는 그래도 H열 뒤에 복도같은 통로가 있고, 뒷쪽 스피커들이 배치되어 있어
나름대로 뒤에서의 소리 출력은 큰 문제없이 출력되는 편입니다.
다만 스크린이 상단배치가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모든 객석이 위로 올려다 보는 구조인데, 시선일치는 맨 뒷줄인 H열에 와야 시선이 일치됩니다.
영사기는 레이저이고 스크린도 비교적 최근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 스펙클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음향의 경우,
인천CGV의 본질적인 문제인 '4층 상영관들은 6층에 위치한 상영관들에 비해 방음이 좀 취약하다는 점'이 1관 아트하우스관에서도 나타납니다. 근처 상영관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게 둥둥둥 울려서 전달되는게 느껴지고, 출력이 높거나 저음역대에선 무언가 금속 배기구같은게 덜덜덜 울리며 떨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소리에 좀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다소 민감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에 있는 CGV의 아트하우스관들 중에선 스크린의 크기가 손꼽힐 정도로 크다는 점, 최근에 마스킹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상영관을 기준으로 하면 상영관의 스펙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순 없겠지만,
예술영화나 다양성영화 위주로 상영하는 아트하우스관들 기준으로 본다면 나름 괜찮은 영사스펙에, 큰 스크린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다양성영화 전용극장인 영화공간 주안보다는 상영스펙이나 설계는 괜찮은 편입니다.
나름대로의 명당을 뽑는다면 D,E,F열은 7번부터 14번까지의 좌석이, G열은 7번부터 12번까지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고개를 좀 들고 봐야하는 상단배치 구조다보니 가운데블록 전체적으로 그냥 비슷한 관람수준입니다.
좀 앞이긴 하지만 다리를 쭉 펴고 보길 원한다면 C열에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좌석과 스크린간의 거리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인천CGV의 1관, 아트하우스관 상영관의 후기와 좌석별 시야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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