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트 소서 풀필 가동개시!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4월 1일, 한국에 정식적으로 유비트 소서 풀필이 가동개시되었죠.
뭐 일부 지역에선 하루 빨리 업데이트가 된 곳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유비트가 소서 이후로는 기기들이 다 이어뮤즈 온라인으로 업데이트가 수월하게 진행되어서 어디는 되었네 안되었네 같은 이야기는 좀 적게 들린 편이었죠.

아무튼 오락실에 가서 소서 풀필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게임 내에 여러 모드가 생겼다는 겁니다.
어드밴스드 난이도까지 선택가능한 라이트모드,
익스트림 난이도까지 선택가능한 스탠다드모드,
하드 유저들을 위한 고난이도의 코스모드.

라이트모드는 3튠에 오백원이고 나머지 스탠다드와 코스모드는 다섯튠에 1000원입니다.

유비트에도 이제 천원 시대가 열린것이죠.

전체적인 목소리는 여성 목소리입니다. 이건 번갈아가면서 바뀌는 거니까요.

스탠다드 모드를 해봤는데요, 한 곡이 끝나면 저렇게 판정이 뜬다는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우유를 주네요.

스탠다드 모드를 한 번 플레이하니 곡이 해금되었습니다!

해금될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버튼이 생겼네요.


일단 소서 풀필 첫 인상을 말하자면
정말로 이제 비마니 게임들이 천원 시대로 가는건가 하는 느낌이고
무엇보다도 유비트 기기들의 대기시간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예전보다 약 2배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단점인듯 싶습니다.
코스모드같은 경우는 평균 점수가 92만점을 넘지 못하면 그냥 페일! 뜨고 끝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판정도 무지 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유비트에서 문제되는것 중 하나가 하드 유저가 너무 많고, 그 유저들이 그만큼 즐길만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코스모드가 그 부분을 잘 파악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번 소서 풀필은 비록 확장팩의 개념이긴 하지만 유비트 전체적인 방향을 바꾸는 상당한 시도를 했다고 봅니다.
흠. 앞으로 지갑 간수 잘 해야겠습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