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World of Tanks Blitz) 를 플레이하다

지난 6월 26일,

월드오브탱크 블리츠가 앱스토어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월드오브탱크 역시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저는 월드오브탱크라는걸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도대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길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지 궁금했습니다.

첫 로딩화면.

시작하자마자 계정을 생성하면 됩니다.

일단 두 방법이 있는데요

애플의 게임센터 아이디로 로그인을 할 것인지 

아니면 월오탱 제작사인 워게이밍 아이디로 로그인 할 것인지 고르면 됩니다.

아이디를 만드실때 먼저 지역을 설정해줘야 하는데요! 중요한것은 기본 설정이 유럽지역으로 되어있습니다.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선 아시아 지역으로 설정하시고 플레이하실것을 추천합니다.

그러고 나서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치면 됩니다.

튜토리얼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5분 정도면 끝이 나요.

그러고 나면 기본적으로 미국, 소련, 독일전차가 주어지는데요 아무거나 선택해서 전투를 하면 됩니다.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이런식으로 화면이 뜹니다.

사용자의 아이디와 탱크 종류 이렇게 뜨지요.

한글이에요! 음성까지 다 한글 지원이 됩니다...!

조종은 왼쪽 아래의 조이스틱을 움직이면 탱크가 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가운데 아래는 체력과 탱크가 공격을 받을 경우 어떤 손상을 입었는지 표시됩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포탄과, 소모품들의 목록이 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7:7 온라인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래픽도 엄청나고, 모바일 게임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퀄리티가 높아요!

조종하는게 좀 어렵긴 하지만 차차 적응하시면 상당히 재밌다는것을 느끼실 겁니다.

오른쪽 하단 메세지 창을 터치하면 sos, 기지 점령, 공격 개시, 재장전중, 알겠다, 거절한다 등의 메세지 표시를 남길 수 있고, 이것 외에도 오른쪽 위에 있는 말풍선표를 터치하시면 타자로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채팅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전차모느라 다 바쁜가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전차를 맞춰 없애는 것입니다만.. 그게 쉬운게 아닙니다.

경전차 중형 전차 구축전차 등 여러 분류로 나뉘어져 있고 그에 따른 상성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죽게 됩니다.

나의 전차가 터지면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나머지 생존한 우리팀의 전차를 볼 수 있고, 아예 나머지 전투를 포기하고 차고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전투가 끝이 나면 이렇게 결과가 뜹니다.

중요한것은 지더라도 어떻게든 살아남는것이 돈도 많이 벌고, 경험치도 많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제 차고엔 지금 M4셔먼 미국전차가 있습니다.

힘겹게 키웠어요.... 허허허.

이렇게 간단하게 월드오브탱크 블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ios계열 중에서도 은근 고사양 게임이라서 기기별로 렉이 있을 수 있고, 최신기기여도 배터리 소모가 엄청나고 발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아이패드미니레티나도 플레이를 하다보니 엄청난 발열과 배터리 소모에 맥을 못추었습니다...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어찌되었든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롤보다 더 재미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