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그루브코스터 플레이 근황.

오래간만에 사당 모펀에 찾아가서 그루브코스터를 했습니다.

자금사정상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는게 몇주간 힘들었거든요.

간만에 하니까 역시 손맛이 좋습니다.

지금은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중이진 않지만 일반 플레이시 뮤직팩을 2개씩 줍니다.

평소에 해금하기 어려웠던 곡들을 해금하는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두 곡을 해금했습니다.

일단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와 '피아노 월광 소나타 제3악장'인데요

둘 다 하드 레벨 9짜리 곡입니다.

굉장히 까다롭고 손이 바쁜 채보 곡들입니다.

그러다보니 4코인밖에 안했는데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에 물집이 잡혔어요.

아이고.

겨울철엔 손가락들이 갈라지는데

이번엔 여름에... 그것도 물집이라니. 한 일주일간은 플레이하기 어렵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