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해보다.

비마니의 신작 게임이죠, 비트스트림이 한국에 로케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부천 어택 게임장 등에서 시작했고 9월 1일부터는 사당 모펀에서 2주간 인컴테스트를 거친다고 합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DDR하고 깔맞춤?

화면은 두개이지만 똑같은 화면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한다면 위의 화면에선 배경영상 같은게 나오는 그런 방식입니다.

아래 화면은 전부 다 터치스크린입니다.

참고로 인컴테스트하는 비트스트림은 전부 이어뮤가 안됩니다.

튜토리얼을 끝내고 최대 3스테이지까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이라면 싸이클론+마이마이+리플렉=비트스트림?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가운데에 있는 8각형으로 다가오는 노트를 터치하고 밖에 있는 6개의 원도 터치하고 길게 드래그도 하고.

은근히 정신이 없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터치류 게임들에서 느낄 수 있는 묘한 손맛이 있지만 글쎄...? 하는 느낌도 살짝 들고 말이죠. 

그렇지만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점은 4:4 플레이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자체가 4대가 한번에 팀을 맺고서 상대팀과 경쟁을 하는 그런 구도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만... 이를 위해선 최소 4대의 비트스트림을 설치해야한다는건데.. 일본이면 몰라도 한국에서의 오락실에서 4대씩이나... 유비트 4대인 곳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인데요 음.

개인적으로는 로케테스트라고 해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곡 수가 너무 적은게 조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한 열 곡 내외인걸로 기억하는데요.. 음.. 그냥 세 판 정도 하고 손 놓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이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흠. 이런 방식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나중에 만약 정발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정리하자면 새로운 게임인건 맞는데 한국에 과연 이게 들어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