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째주 그루브코스터 근황.

추석 이후에 처음 찾아가는 사당 모펀이었습니다.

이상하게 14일 일요일엔 사람들이 엄청 북적북적했습니다.

근처의 사보텐스토어도 일정 시간동안 주문을 안받을 정도로 엄청났구요.

지난 주 밤샘을 하면서 그루브를 열심히 했더니 세계 랭킹이 12000대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이벤트였던 드래곤 이벤트에서 아마 종합 포인트를 1700점? 등?을 획득한 것 같습니다.

사실 플레이하면서 아이템을 아예 안쓰는 저에게 아이템으로 주는 이벤트 보상은 주나마나 한건데.. 뭐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니까요.

이번 그루브코스터 기록생신은 동방곡인 Bad Apple!!에서 거뒀습니다.

S랭크로 뛰어 올랐네요.

저걸 바탕으로 해서 오늘 그루브코스터 레벨 37로 올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게임도 하고 뒤에서 저보다 잘 하시는 플레이어 분들의 게임을 바라보다가 비마니 게임들의 이어뮤가 끊어지는 일이 발생했더라구요. 특히 이번 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동시에 일어난 일이었다죠.

그러다보니 점내가 한산해서 '그루브나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그루브코스터를 계속 하려고 했는데!

?!?!

그루브코스터도 넷이 끊긴겁니다..

세상에. 오늘 무슨 날이었나봅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30분 정도 지나서야 모든 게임기기의 온라인 접속이 복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모펀 오래방에 누군가 금붕어가 든 물봉지를 버리고 나갔는데.. 직원분께서 밖에 상자에 싸서 놔뒀는데 누군가 가져갔다고 하더라구요. 금붕어가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참 희한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하루였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주엔 그루브코스터 이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