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관, 8월 5일 월요일부터 리뉴얼 진행예정 (CGV Centum City Starium Hall in Busan to be Renovated from Monday, August 5th)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최근에 CGV에서 전국적으로 아이맥스관 리뉴얼, 신설을 진행하고 있지요.

일산과 왕십리, 그리고 울산삼산 지점에 레이저 아이맥스를 도입하고, 전남권에선 곧 폐점할 광주터미널지점 아이맥스관을 대체하기 위해 CGV순천신대 지점에 레이저 아이맥스관이 도입이 확정되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망의 CGV센텀시티지점의 스타리움관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공지가 나왔습니다.

 

공지에선 바로 당장 내일인 2024년 8월 5일 월요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리뉴얼 공사가 진행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리뉴얼만 발표되었지만 많은 분들은 아이맥스로의 리뉴얼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타리움관의 리뉴얼을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스크린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현재 스타리움관의 원래 스크린 비율과 크기를 유지하기만 하더라도 

가로 크기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용아맥 다음으로 큰 스크린을 가진 아이맥스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센텀시티 스타리움관의 스크린 크기가 27m x 11.2(또는 11.5)m라고 하더군요)

 

다만 옛 영등포나 현재의 센텀시티의 스타리움관의 스크린은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스크린이었기 때문에

아이맥스관으로 만약 리뉴얼이 된다면 어느 정도 스크린 크기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크린의 가로 크기를 줄이느냐, 아니면 위 아래로 공간을 최대로 확보해서 1.9:1을 하느냐,

아니면 아예 세로로 더 증축을 해서 1.43:1 비율을 지원하는 IMAX GT관이 되느냐 등

아이맥스관으로서 리뉴얼 할 경우, 여러 가능성이 있고 그 가능성 모두 전국구급 크기가 되는 것은 확정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경우 영등포 스타리움관의 스크린엑스로의 리뉴얼처럼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최근 CGV서면지점이 입점한 지오플레이스 건물의 철거 후 주상복합건물 건설 소식이 있다보니 이를 미리 대체하기 위해 아이맥스관으로 리뉴얼되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많이 기대가 됩니다.

가로 20m대 후반의 스크린을 가진 아이맥스관이 주는 압도감이 상당하고, 게다가 레이저 아이맥스 영사기가 도입되는 만큼 

확실히 상영스펙은 거의 국내 최고급의 수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인근 영화팬들에겐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상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관의 리뉴얼 공사 예정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