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폴드4, 내부 부품 먹통으로 인해 무상 수리 받은 내용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일상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아주 살짝 꺾인 느낌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2년 전 2022년에 출시된 갤럭시 폴드 4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전화통화를 하는데 상대방의 목소리는 들리지만, 상대방은 제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현상으로 인해 재부팅을 했는데 더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재부팅을 했더니 이렇게 리커버리 창이 뜹니다.

다시 재부팅을 계속 진행 할 것인지, 아니면 초기화할지, 복구 로그를 살펴볼지 등의 항목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함부로 초기화를 할 순 없었고, 무슨 문제일까 하면서 로그를 확인해봤지만 제가 전혀 모르는 것들이라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엔 삼성서비스샌터로 제 폰을 받았습니다.

일이 많아서 제가 직접 가지 못했고 가족이 대신 제 폰을 들고 갔습니다.

저는 사전구매 혜택으로 삼성케어플러스 2년 무상이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기부담금 16만원 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냥 무상으로 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해들은 말로는 내부 부품이 충돌이 나서 부품들을 교체하였고

힌지와 테두리 부분은 새걸로 교체했고, 데이터도 손상 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무상으로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나중에 삼성케어플러스를 통해 조회를 해보니 이것도 해당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로 딱 2년을 채우게 되었는데 사실상 새 폰으로 다시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용량이 부족한 것만 빼면 대화면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한데 비용 지출 없이 새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갤럭시 폴드4 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 내부 소프트웨어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의 문제가 있으시다면 

한 번 근처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셔서 증상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