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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최근에 메가박스에서 더 배트맨을 돌비기획전으로 재개봉을 하고 있지요.
2022년 3월 1일에 정식 개봉을 했던 영화였는데, 당시에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1회차를 하고,
송도 메가박스에서 당시 MX관 시절일 때 한 번 더 관람을 했었습니다.
당시 영화 관람 후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923
더 배트맨 아이맥스 관람 후기 (The Batman IMAX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더 배트맨’이 개봉했습니다. 간만에 개봉한 작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DC코믹스 영화가 개봉을 했습니다. 사실 배트맨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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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송도 돌비시네마관 리뉴얼 이후로 MX관 시절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에서 입을 모아 극찬하는 장면이 있지요. 바로 배트모빌을 통한 추격장면입니다.
그 부분을 집중하면서 관람을 했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느낀 점은
"MX관 시절보다는 확실히 괜찮다" 였습니다.
영화의 핵심 색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색 계열의 색감이 돌비비전 포맷을 통해 더 부각이 되고, 워낙 어두운 장면이 많다 보니 명암비가 개선된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위에서도 언급한 카체이싱 장면에선 MX관 시절보다 확실히 더 강력한 출력을 내뿜어냅니다.
최근에 송돌비가 음향 출력을 좀 더 높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영화 관람 만족도도 더 올라갔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전체적인 소리의 출력이 높아진 것에 비해 중저음역대의 소리가 MX관 시절에 비해 약화된 느낌이 여전합니다.
엔진이 켜지는 순간 느껴지는 좌석 진동은 확실히 강해졌는데 묵직한 소리가 잘 안느껴진다고 해야겠지요.
구월동의 인천 아이맥스와 비교하자면 "영상은 좋은데 소리가 살짝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인천 아이맥스에서 처음 관람했을 떄의 배트모빌이 여전히 강력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인천 아이맥스관의 저음역대 출력이 강력한 것도 있긴 합니다만 더 많은 채널과 섬세함을 내세운 최신 기술의 송돌비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송도 메가박스에 돌비시네마관이 생긴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초기에 비하면 소리가 많이 잘 잡혔습니다. 음성의 울림도 거의 신경써서 듣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잡혔고, 비교적 넓은 상영관 공간을 가득 채우지 못했던 소리는 제법 꽉 채워졌습니다. 좌석은 수도권의 돌비시네마관들 중에서 쾌적하고 편안하며 단차 걱정이 없는 편이니 이제 소리의 저음역대만 잘 잡아 준다면 남돌비, 대돌비에 뒤이은 돌비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돌비기획전을 통해 더 배트맨의 감상경험을 비교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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