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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래툰 레이더스 메인스토리 클리어 후기 (Splatoon Raiders Main Story Clear REVIEW)
    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26. 8.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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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7월 23일 정식 발매가 된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이면서, 스플래툰 시리즈의 신작 게임인 스플래툰 레이더스. 지난 번 글에서 간단 플레이 소감을 작성했었는데요.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765

     

    닌텐도 스위치 스플래툰 레이더스 첫인상 소감 (Splatoon Raiders First impressions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저는 지난 7월 23일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 스플래툰 레이더스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스플래툰3 이후로 4년여만에 나온 스플래툰 시리즈의 신작 외전

    creativesilver.tistory.com

     

    이번에 메인스토리를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 뒤론 엔드컨텐츠들을 즐겨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선 스프래툰 레이더스의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까지 느낀 소감과 구매를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내용들을 작성해봤습니다. 

    지난 번 첫인상 소감에서 추가로 덧붙이는 방식의 글이라 첫인상 소감 글을 먼저 보시고 이번 메인스토리 후기를 이어서 보시면 좋습니다. 

     

     

    [플레이타임과 엔딩 이후]

    가장 먼저 궁금해하실 것은 이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플래툰 레이더스의 메인스토리 클리어까지 걸린 플레이타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2~15시간 정도 내외입니다. 

    의외로 짧다고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엔딩 이후에도 콘텐츠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머지 아이템들을 파밍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모드들이 추가가 되는데요.

    첫 번째는 오직 싱글플레이로만 할 수 있는 '무한식당' 입니다. 계속해서 레벨이 높아지는 연어들을 상대하는 던전인데요.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의 궁극의 엔드콘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온라인 도와줘 기능 없이 오직 싱글모드만으로 진행되는 곳이라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깨야 한다는 점에서 도전 의식을 고조시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모드은 '엄청 매운맛' 모드가 생깁니다. 기존 매운맛보다 더 얼큰한 난이도의 연어들이 등장을 합니다.

    물론 새로운 모드인 만큼 아이템 보상도 기존 일반모드와 매운맛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아이템이 나옵니다. 이들 아이템은 이후에 무기를 강화하거나 파츠들을 개발하는데 쓰이기에 꼭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엄청 매운맛 모드는 온라인 도와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어려움을 느낀다면 온라인으로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하면서 느낀 강력한 장점들]

    첫인상 소감에서도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난 주 첫인상 소감때 정리했던 장점들은 그래픽이 좋다 / 전투 구성이 좋다 / 온라인 협동 플레이 이렇게 3가지를 꼽았었는데요.

    메인스토리의 엔딩까지 보면서 위의 장점들에서 더 깊은 장점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하게 풀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최적화

    첫 인상때는 그래픽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스위치2 전용으로 출시된 게임인 만큼 UI의 해상도나 인게임 화면 등의 그래픽 수준은 정말 좋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최적화가 잘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던전, 스테이지로 넘어 갈 때의 로딩 속도가 정말 짧은 편인데요. 싱글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보통 5초 내외로 스테이지의 로딩이 끝나고 온라인 플레이 역시 10초 내외로 모든 스테이지의 로딩이 마무리 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로딩으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2. 쉴틈을 주지 않는 연쇄적이고 순환작용하는 플레이 명분

    스플래툰 레이더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쉴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게임을 붙잡게 합니다.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만드는 명확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 파밍의 이유가 명확하고 연쇄적이며 순환합니다. 

    이 게임에선 기본적으로 무기 이외에 '가젯'이라는 장비를 장착하게 되는데요. 이 가젯들은 어떤 '탱크'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집니다. 탱크는 총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동을 도와주는 스피드 탱크, 전투 중 연어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에 특화된 파워 탱크, 그리고 전투 자체에 도움을 주는 테크니컬 탱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탱크의 등급을 올리면 장착할 수 있는 가젯의 수가 늘어나고, 심지어는 다른 탱크 전용 가젯을 동시에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탱크의 등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면 스테이지를 돌면서 연어알과 소금돌이 덩어리를 모으면 됩니다. 이렇게 연어알, 소금돌이 덩어리 모은 것을 통해 탱크를 업그레이드하면 가젯을 장착할 수 있고, 장착한 가젯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파츠를 개발하거나 업그레이드하여 장착하고, 

    가젯에 파츠를 장착하는 모습입니다.

     

    또 파츠를 장착한 가젯을 통해 연어를 잡고, 사냥을 하면서 연어알과 소금돌이 덩어리를 모으고, 이 모은 것으로 이번엔 무기를 강화하거나 탱크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탱크 - 가젯 - 파츠 - 연어알 / 소금돌이 등의 요소가 순환하면서 연속적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라

    여러 지역을 돌며 반복적으로 파밍을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다보니 반복 소위 노가다라고 표현하는 행위에 대한 피로감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보통은 화폐, 재화의 종류를 5~6가지 이상으로 많이 늘리고 한 게임에 얻을 수 있는 재화의 종류를 제한시켜 여러 번 반복을 유도하는 방식이 많긴 하지만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재료 이외의 재화라고 해봐야 2가지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반복 플레이의 명분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이 흐름이 끊기면 플레이 자체의 재미나 흥미가 순간적으로 깨지기 마련인데요. 적어도 메인스토리 클리어까지는 이 흐름이 유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째로는 스테이지들이 전부 짧다는 것입니다.

    모든 스테이지들이 스토리상의 보스전을 제외하면 10분 안으로 끝나는 짧은 시간의 스테이지들이라 어떤 장비나 무기의 변화에 따른 결과물,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빠른 전개, 쉴 틈 없는 진행으로 계속해서 플레이어가 조이콘, 프로콘을 내려놓지 못하게 합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도와줘 기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도와줘 기능으로 더 짧은 시간에 클리어가 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애초에 스플래툰 시리즈의 게임의 한 판이 3분이었기에 이번 레이더스 역시 크게 길지 않은 시간대를 보입니다. 클리어를 실패해도 애초에 시간 자체가 짧아서 피로도가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레벨 17의 방이지만 자동적으로 50레벨의 난이도로 설정되는 모습입니다.

     

    3. 온라인 플레이의 레벨 보정

    개인적으로 스플래툰 레이더스의 시스템에 감탄했던 부분입니다. 최대 4인까지 한꺼번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와줘 기능에 대한 내용인데요. 도와줘 기능을 통해 방을 만든 리더의 레벨과 상관없이 참여한 플레이어마다 각자의 레벨에 맞게 개인별로 난이도가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면 레벨이 20인 사람이 도와줘 기능을 통해 방을 만들었을 때 각각 레벨이 30, 40, 50인 사람이 참여한 경우, 같은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하지만 각각 20레벨, 30레벨, 40레벨, 50레벨 수준의 난이도로 연어들이 등장하며 처치를 하게 됩니다. 물론 공통의 목숨은 5개라 4명이 5번 죽으면 도와줘 기능으로 모인 방은 클리어를 실패하게 됩니다. 

    이처럼 플레이어별로 개별적인 난이도가 설정이 되다보니 모두가 공통적으로 게임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소위 고수에게 빌붙어 클리어를 하게 되는 '버스' 행위가 이 게임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습니다. 다같이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다소 아쉽게 작용하는 단점들]

     

    다만 장점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플래툰 레이더스를 플레이하면서 이건 좀 어렵겠다, 이건 좀 아쉽다고 느껴진 것들도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 요소들이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1. 자이로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스플래툰 시리즈의 세계관에 처음 진입하거나 유입하는데는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스플래툰 시리즈를 잘 플레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이 있는데 바로 '자이로'입니다. 말 그대로 본체나 프로콘을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카메라 시점이 변화하는 기능인데, 워낙 빠른 흐름의 전투가 펼쳐지는 스플래툰의 경우 이 자이로 모드가 거의 필수급입니다. 물론 자이로모드를 아예 끄고 플레이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방에서 몰려오는 연어들을 상대하는데 있어 조이스틱으로 카메라 시점까지 바꾸면서 플레이하기엔 정말 힘드실겁니다. 그렇기에 스플래툰 시리즈도 마찬가지고 이번 레이더스 역시 자이로모드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플레이의 난이도는 물론 게임의 전체적인 재미까지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 스플래툰 시리즈를 즐겨하셨다면 거의 대부분 자이로모드가 익숙하겠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

    플레이타임이 비교적 짧은 것이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를 하면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메인스토리만 클리어하는데 12~15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진엔딩을 본 상태는 아닙니다만, 사실상 게임 내의 모든 스테이지를 돌고, 이야기 내용에 해당되는 모든 콘텐츠 요소들을 경험하는데 이 정도 시간이 걸리고 이후엔 사실상 엄청 매운 맛의 반복이거나 엔드콘텐츠인 무한식당밖에 남지 않습니다. 

     

     

    물론 두 콘텐츠가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난이도가 책정된 레벨이 50대 이후부터 80대까지 다양하고, 무한식당의 경우 100레벨을 넘어 일본쪽에선 900층까지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도전적이면서 파고들 요소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제가 언급했던 순환의 흐름이 한 번 끊기는 지점이다보니 더더욱 아쉬움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는 20시간 전후의 분량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사실상 클리어 이후 50레벨부터는 무기나 가젯의 강화 정도밖에 육성 요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배터리의 소비가 은근 빠르다.

    포코피아때도 느꼈지만 스위치2 전용 게임으로 나오다보니 이전 1세대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스위치2 휴대 모드로 구동할 경우 배터리 소비가 생각보다 빠른 편입니다. 체감상 2시간 반 전후의 시간입니다. 장기간 연속해서 플레이할 계획이라면 독모드로 플레이를 하시거나 야외에서 플레이한다면 보조배터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타 - 스플래툰 시리즈를 넘어 루터슈터 장르의 계보를 잇는다]

    개인적으로 스플래툰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을 정도로 스플래툰 시리즈를 정말 좋아합니다. 스플래툰 2와 3을 통틀어 10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많은 기대를 가졌고 실제로 그 기대치 이상의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플래툰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심을 빼고 봐도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데스티니나 디비전을 대표로 하는 루터슈터 장르 전반적인 입장에서 장르의 계보를 이을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스플래툰 시리즈는 다른 슈팅 게임과 달리 킬이 주가 되는 게임이 아니라 자신의 잉크 색을 더 넓게 칠하는 게 주가 되는 게임이라는 독창적인 요소가 강한 시리즈입니다. 그렇다보니 무기 체계 역시 살상용과 잉크칠용으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어떤 무기를 드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이번 레이더스의 경우 더더욱 이 전투 양상의 변화폭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게다가 스테이지의 길이도 짧은 편이라 이것 저것 다 만져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파밍에 의한 강화나 무기의 변화를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고, 그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나와주니 계속해서 손이 가게 됩니다. 도전하는 재미, 파밍하는 재미가 상당한 게임입니다. 

    [결론 - 메타스코어 81점은 저평가되었다.]

    이제 결론입니다.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단순히 스플래툰 시리즈를 넘어서 루터 슈터 장르의 계보를 잇는 재미와 시스템적으로도 흥미를 계속 유발시키고 유지시키도록 체계가 잡혀있다는 점, 그리고 무기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전투의 양상과 온라인 매칭 시스템과 스위치2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훌륭한 최적화까지 전체 연령가 등급으로 이것들을 해낸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짧은 플레이 타임이나 자이로 조작의 진입장벽, 스위치2 전용 게임으로서의 배터리 소비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이런 점들로 인해 메타스코어가 81점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장단점을 전체적으로 고려한다면 84~85점은 받아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기존 스플래툰 숙련자들은 물론이고 아직 스플래툰을 해보지 않은 신규 유저들도 이번 게임을 통해 스플래툰 시리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숙련자들은 더 깊은 세계관에, 초보자들은 스플래툰의 게임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스위치2 전용 게임으로서는 포코피아와 더불어 무조건 구매를 추천하는 필구 게임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스플래툰 레이더스의 메인스토리를 클리어한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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