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이야기 - 인천 유일 아이맥스 상영관이 있는 CGV인천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새로운 카테고리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일단 후기 카테고리 중에서 영화관련 글들을 따로 ‘영화’ 카테고리로 분리했고

영화 카테고리 안에 아이맥스 잡지식 시리즈, 영화후기, 

그리고 극장과 상영관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했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제가 가는 극장들과 상영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극장과 상영관 카테고리의 첫 번째 글은

제가 아주 오랫동안 영화 관람을 해온 CGV인천 지점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가장 맨 처음으로 극장이라는 곳을 가본 데가 바로 여기입니다.

 

CGV 인천

위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98 (구월동, SEE&SEE 4~6층)

https://map.naver.com/?etext=CGV+%EC%9D%B8%EC%B2%9C&elng=62066b6b215c1705c8d899a8100ff72b8c480822fca6b7624325539fa0673922&elat=a1f1a47f7957f9071185b1929234907049bf51c2bceffade43d1b5bb6034d0c7

네이버 지도 링크입니다.

가는 길 :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 1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 약 3분 이내 거리

개관 : 1999년 12월 23일

 

1.

사실 인천cgv는 cgv 강변에 이어서 2호점입니다. 그리고 규모 역시 상당한데, 

14개 상영관에서 3000명 이상이 동시에 관람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실제로 용산cgv가 지금처럼 리뉴얼하기 이전엔 가장 큰 cgv지점이었고, 

지금은 2번째로 큰 지점이며 모든 멀티플렉스 극장 기준으로는 

국내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잠실 롯데, 용산, 코엑스 메박에 이어서 4위라고 합니다)

 

2.

원래 외국계 극장이 입점하려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극장 상영관 하나하나가 대규모입니다. 

100석 미만의 상영관은 없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이곳의 모든 상영관은

중형 또는 대형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용산이 지금처럼 리뉴얼하기 이전만 하더라도 가장 큰 cgv 지점이었기 때문에

cgv에서 아주 많이 밀어주는 플래그쉽 스토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타이틀을 용산에 넘겨주었지만 

아직도 규모 면에서 엄청나기 때문에 실험대상, 프로토타입 지점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미션레이스가 인천과 용산에 먼저 생겼고, 

최초로 전 상영관 전 좌석이 스마트좌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스마트좌석은 예매가 된 자리만 의자가 열리는 구조이며 예매가 되지 않은 좌석은 사진 속 모습처럼 의자가 저 상태로 잠겨있습니다. 그리고 전 좌석이 독립된 형태로 있어서 양쪽에 팔걸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다 천 시트에서 가죽 시트로 바뀌었습니다.

 

4.

다양한 특수관이 한데 모여 있는 곳입니다. 아이맥스를 시작해서 스크린x, 4dx도 있습니다. 

예전엔 스타리움과 veatbox 등 cgv에서 만든 특수관은 다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 두 개관이 일반관으로 격하되었습니다.

 

5.

아이맥스관은 6층에 있는데 이 곳은 원래 용산 지점과 같이 

2005년에 cgv에서 최초로 만든 아이맥스 상영관입니다. 

규격은 아이맥스 mpx규격입니다. 원래 일반 상영관이었던 곳을 리뉴얼한 곳입니다.

 

https://cafe.naver.com/cinex/4423

이 곳에서 공사하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외국 엔지니어가 사운드 세팅을 했습니다.

덕분에 인천 아이맥스관의 음향은 굉장히 타격감이 크고 출력도 세며 저음부가 엄청납니다.

의자가 흔들릴 정도의 음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크기는 17.2m X 9.2m로 국내 기준으로는 중소형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1영화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올 해 스마트좌석으로 바뀌어서 326석입니다.

워낙 아이맥스 초창기의 극장이다보니 단차는 일반 상영관과 거의 비슷한 단차입니다.

아이맥스 상영관답지 않은 단차입니다.

 

인천 아이맥스는 G열이 중간 통로입니다.

사실 명당은 E,F,G,H열까지인데 통로인 G열은 

앞 뒤 좌석 간격은 가장 넓지만 단차가 안좋 습니다.

앞 사람의 머리가 스크린을 생각보다 많이 가립니다.

한 눈에 꽉 찬 화면을 좋아하신다면 F열쪽을 가장 추천합니다.

 

4DX관은 초창기 4DX관 사양입니다. 

빨간 천 시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물 분사가 굉장히 셉니다. 

보통 다른 지점의 2배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DX관 치고 상영관 크기는 크지만 개인적으로 

용포디가 생긴 이후엔 용산에 가서 4DX 영화를 관람합니다.

 

10관은 원래 스타리움이었던 곳입니다. 

인천 아이맥스관의 스크린 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좌석 수는 316석입니다. 이 곳의 명당은 아이맥스관과 거의 비슷합니다.

 

6.

CGV가 입점한 건물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지하엔 홈플러스가 있고 2층엔 식당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주차도 주말이 되면 굉장히 골치 아픈데요

주차비도 따로 나갑니다. 원래 주차비는 8000원 정도 하지만,

영화 한 편을 보고 영화 티켓에 적힌 번호를 무인 정산기에 입력하면

2000원으로 할인됩니다. 꼭 참조하세요!

 

이상으로 인천CGV에 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곳에서 영화 관람을 하시거나 이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