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을 높인 스플래툰3 다이렉트와 전야제 소식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8월 10일 밤 10시에 닌텐도에서 스플래툰 시리즈의 신작, 스플래툰3 다이렉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22년 9월 9일 정식 발매 예정인 스플래툰3의 새로운 정보들이 담긴 30여분의 영상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반부는 스플래툰3로 처음 시리즈를 접하는 분들을 위한 스플래툰의 기본 게임 규칙에 대해서 설명을 한 뒤, 기존 2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소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와바리 배틀’이라고 하는 영역 배틀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게임 방식이기도 합니다.

 

 

기존 스테이지에 이어 신 스테이지도 새로 추가가 되었고, 추가적으로 새로운 지역들이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 영역배틀 외에 기존 2편에서 랭크 매치는 카오폴리스 매치로 변경되었습니다. 명칭이 바뀐 것이지 거의 이전작과 동일하게 혼자 랭겜을 할 것인지, 친구와 함께 할 것인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랭크 매치는 이전작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잉크 상태에서 회전하면서 튀어 오르는 징어 롤 동작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동작을 통해서 어느 정도 회피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아마 매뉴버(쌍권총)의 회피 동작과 동일한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스플3에선 게임 양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외에 새로 추가된 무기 종류와 궁극기 역시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작의 무기들은 거의 대부분 유지가 되는 듯 합니다. 궁극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새로 추가되는 궁극기가 신기합니다. 이동 속도 등을 올려주는 에너지 스탠드나 일정 시간동안 일정한 파형을 배출시켜 상대방의 위치를 노출시키고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홉 소나, 그리고 힘을 모아 한번에 돌진 한 후 폭발시켜 상대를 쓰러트리는 샤크 라이드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저 중에서 일정한 파형을 쏘는 홉 소나가 관심이 갔습니다. 특이한 점은 상대방의 경우 점프를 통해서 홉 소나의 파형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징어 롤과 같이 점프의 활용 등으로 인해 이번 스플3는 게임의 전투 양상과 컨트롤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스플2에서 거의 최종 콘텐츠급으로 여겨졌던 연어런, 이번 스플3에선 샐몬 런으로 정식 번역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보스급 연어를 거물 연어라고 하고, 새로운 거물 연어들도 몇 몇 추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홉 소나처럼 파형을 쏘는 거물 연어도 있습니다.  그리고 빅 런이라는 특수한 연어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샐몬 런의 경우는 기존 스플2가 간혹 실패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중-중상 정도였는데 이번에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분신(고스트) 기능을 통해 친구들의 게임에 난입할 수 있고, 대기 시간에 연습실을 통해 매칭 시간 동안 무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등 여러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플레이어를 통해 이전에 플레이한 게임을 다시 복기할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이 생겼습니다. 원하는 시간대로 갈 수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의 시점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성이 굉장히 강화되었습니다.

 

이 외에 미니게임인 땅따먹기 대전! 영역 배틀러!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카드게임 형태인데 각각의 영역이 그려진 카드를 통해 영역 배틀을 하는미니게임 형식입니다. 약 150장 이상의 카드가 있고 다양한 카드들의 패턴을 통해 상대방의 영역을 제압하는 방식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다이렉트를 보면서 ‘여기에 진심을 쏟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렉트를 보면서 이전 스플2와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커스터마이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상이나 기본적인 장비나 장비에 부착하는 기어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만..

 

 

차이점이라면 무기점의 경우 부키치 라이선스라는 새로운 화폐 개념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부키치 라이선스 1개를 현재 랭크에 맞는 수준의 무기 1개와 교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키치 라이선스는 배틀을 해서 랭크(레벨)을 올리거나 같은 무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기 이외에 액세서리 옷 신발 등은 이전작과 동일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신규 아이템이 추가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큰 차이점으론 락커룸과 네임플레이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라커룸은 본인이나 최근에 같이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개인 수납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락커룸이 생김에 따라 광장엔 락커룸 장식만을 위한 새로운 상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임 플레이트가 생겼는데 게임 플레이시 자신의 닉네임이 새겨진 네임 플레이트를 꾸밀 수 있고, 게임 종료시 승리 포즈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게임을 플레이 해서 포인트를 얻으면 카탈로그라는 형태로 네임 플레이트나 계절 기어나 그 외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카탈로그는 스플래툰3가 정식 발매된 이후 2년동안 분기별로, 3개월에 한 번 씩 갱신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싱글 플레이, 스토리 모드인 히어로 모드도 스플래툰 3에 존재하며

 

 

모바일 기기에 있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앱을 통해 오징어넷3가 추가되어 나만의 전적이나 장식 등을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모드도 추가가 되었고, 랭크매치에서 고랭커들을 위한 X매치나, 집단 랭크 매치인 리그 매치,

 

 

그리고 추가 DLC 콘텐츠도 추후에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플래툰3의 신규 아미보는 겨울에 새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플래툰1에선 시오카라즈, 2에선 텐타클즈, 3에선 삼합회라는 아이돌 그룹이 등장합니다.

3인조 아이돌 그룹이 스플래툰3의 게임을 시작할 때 간단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3인조 답게 스플래툰3의 페스 매치는 3진영으로 나뉘어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페스 매치의 게임 역시 3진영의 트리칼라매치로 진행이 되는데 공격팀 1팀이 4인, 수비팀 2팀 (팀당 각 2인) 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스플래툰3 다이렉트의 마지막에 8월 28일 단 하루, 전야제 개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야제는 체험판 개념으로 진행됩니다. 

8월 28일 일요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동안 페스 매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페스 매치의 주제는 가위 바위 보입니다. 유저들은 가위 바위 보 중 하나를 골라 각 팀을 대표해 페스 매칭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야제는 전용 게임 클라이언트를 통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8월 25일부터 배포가 되며 용량은 2.5GB입니다. 스플래툰3는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특성 상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지난 10일에 진행된 스플래툰3 다이렉트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첫 스플3의 페스 매치 개최 소식도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의 강화와 여러 기술이 추가된 점이 같은 게임이지만 굉장히 다른 플레이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파형을 쏘는 것과 회피하는 것이 굉장히 난이도가 높아져서 숙련도를 좀 쌓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시리즈 첫 한글화라는 점이 가장기대가 됩니다. 이젠 스플래툰의 인물들의 대화를 한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  스플래툰3 다이렉트 영상

 

 

 

+한글 번역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한글 자막 번역이 된 것 같습니다. 서버 역시 한국지역 따로 있다기보단 일본 지역 서버를 같이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