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업커피
-
2022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홀로 떠난 부산 1박 2일 여행기일상/[부산여행기] 2022. 1. 8. 01:07
막연하게 ‘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겨울 연차 기간동안 부산에 1박 2일로 가자는 결심을 갑작스럽게 세웠습니다. 연차기간동안엔 평소에 안 한 것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디론가 좀 떠나보는 여행을 해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작년 마지막 날백신을 맞고 살짝 골골대면서 숙소 예약을 하고 오가는 교통편도 하루 전날에서야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평일 월요일 아침부터 부산을 떠나는 급작스러운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지난 번에 갔던 곳과 동일한 곳입니다. 그냥 간만에 바다가 보고 싶었을 뿐이었으니까요. 출발은 영등포역에서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수원을 경유하는 KTX인데 서울역을 떠나 영등포역, 수원역을 정차하고 대전역까지는 기존의 경부선 일반선 철도를 ..
-
마지막 이야기 - 서면 블랙업 커피와 수영 라무진 방문기일상/[부산여행기] 2020. 2. 27. 03:27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1월에 부산에 갔다가 온 내용을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했네요.. 지난 글에선 오륙도에 갔던 부분까지 작성했습니다. 이번 글은 부산 여행의 마지막 글인데 서면과 수영에 음식들을 먹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이 날은 비도 오고 밤엔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좀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간 곳은 서면의 블랙업 커피라는 곳입니다. (부산진구 서전로 10번길 41) 전포동 골목길에 건물 전체가 카페인 곳인데 1층에서 주문을 하고 건물 내부에서 자리를 잡고 마시는 곳이더군요.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2층부터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하는 수 없이 1층 창가에 앉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들어간 카페. 카페가 얼마나 특이하길래 그런가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