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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이야기 - 서면 블랙업 커피와 수영 라무진 방문기
    일상/[부산여행기] 2020. 2. 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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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1월에 부산에 갔다가 온 내용을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했네요..

    지난 글에선 오륙도에 갔던 부분까지 작성했습니다.

    이번 글은 부산 여행의 마지막 글인데 서면과 수영에 음식들을 먹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이 날은 비도 오고 밤엔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좀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간 곳은 서면의 블랙업 커피라는 곳입니다.

    (부산진구 서전로 10번길 41)

    전포동 골목길에 건물 전체가 카페인 곳인데

    1층에서 주문을 하고 건물 내부에서 자리를 잡고 마시는 곳이더군요.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2층부터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하는 수 없이 1층 창가에 앉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들어간 카페.

    카페가 얼마나 특이하길래 그런가 했는데 이 지역에서 꽤 유명한 카페라고 하더군요.

    오래전부터 영업을 했고, 지역 바리스타 시험도 이 카페에서 열렸다고 하니 상당한 곳임은 틀림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재배한 원두로 내리는 핸드 드립 커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 외에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레드벨벳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와 케이크 둘 다 맛이 수준급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곳을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가볍게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난 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수영에 있는 양고기 전문점 라무진을 찾아갔습니다. (수영구 무학로 9번길 84 1)

    이 곳은 전에 친구가 영상으로 자랑을 했는데

    뼈를 들고 두툼한 고기를 뜯어 먹길래 소고기인가 하고 봤더니

    양고기 집이라고 하더군요. 양고기를 뼈 채로 잡고 뜯어 먹는다는 게 하도 신기했고, 또 친구 손에 이끌려 찾아갔습니다.

     

     

     

    가게 내부가 독특한데

    식당 전체가 바 형태로 길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1개씩 직원분이 직접 화로 위에 양고기를 구워줍니다.

     

     

    뼈 채로 고기를 잡고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고기는 꼬치로밖에 안 먹어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뼈 로 들고 먹을 수 있나 감탄했습니다.

    밥도 같이 나중에 시켜서 먹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한 명씩 한 개의 화로에 고기를 직접 구워줍니다.

     

     

    마음껏 뼈 채로 발라 먹었습니다!

     

     

     

    커피와 고기.

    이 날은 사실상 부산 여행의 막바지였기에 맛집 음식들을 먹으러 돌아 다녔습니다.

    고기를 먹고 난 뒤엔 이디야에서 쉐이크류 음료수를 먹으면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부산에서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부산 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산 간 지 이제 2달 정도밖에 안됐는데 또 다시 가고 싶네요. 다음엔 언제 갈 지 감이 안 잡힙니다. ㅠㅠ 아무튼 간만에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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