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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홀로 떠난 부산 1박 2일 여행기
    일상/[부산여행기] 2022. 1. 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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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하게 겨울 바다가 보고 싶다!’ 생각 하나만으로 

    겨울 연차 기간동안 부산에 1 2일로 가자는 결심을 갑작스럽게 세웠습니다.

    연차기간동안엔 평소에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보는 여행을 해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작년 마지막 백신을 맞고 살짝 골골대면서 숙소 예약을 하고 오가는 교통편도 하루 전날에서야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평일 월요일 아침부터 부산을 떠나는 급작스러운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지난 번에 갔던 곳과 동일한 곳입니다. 그냥 간만에 바다가 보고 싶었을 뿐이었으니까요.

    출발은 영등포역에서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수원을 경유하는 KTX인데 

    서울역을 떠나 영등포역, 수원역을 정차하고 대전역까지는 기존의 경부선 일반선 철도를 따라 갑니다.

    그래서 대전까지는  2시간이 걸리고 부산까지는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대신 열차 비용이 48000원대로 저렴하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의 KTX일반 요금이 5 9천원대인것을 생각한다면 20% 정도 저렴하게   있습니다. 다만 열차 운행편이많지 않기 때문에 일정을 짜실  많은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수원 경유 말고도 구포 경유도 있습니다. 구포 경유는 수원 경유보다 살짝  소요시간이 짧지만 비용은 5 3천원대입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소요시간이 걸린 후에 도착한 부산역입니다.

    부산역은   마다 주변이 항상 공사장이었습니다만 최근에 가니 부산항대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여기 공사가 끝나면 바다 경치가 좋을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역에서 27 시내버스를 타고  오륙도 입니다.

    부산에  때마다 항상 가는 곳입니다. 버스가 용호동 고개를 넘는 순간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은 언제나 봐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2 전에 갔었을 때는 바닷가 앞까지 내려갈  있었는데 지금은 위험하다고 통로를 막아서 바다 앞까지 내려갈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산 현지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카페 051 갔습니다.

    여기 커피 전반적으로 맛있더군요. 그리고 티슈에 센스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곳은 경대부경대였습니다. 옛날부터 부산에서 놀러 간다고 하면 서면 대신에 이곳에서 주로 놀고 그랬습니다.

    옛날엔 모펀이란 오락실의 본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게임디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디도 2 전과 달리 자리도 옮기고 규모도 축소되었습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으로 인해서 간단하게 구경만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은 멘야산다이메에서 먹었습니다. 돈코츠라멘으로 먹었습니다. 간만에 라멘을 먹었는데 진한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제일 먹고싶었던 물떡을 먹었습니다. 어묵국물에 가래떡을 넣고  삶아서 떡을 쫄깃쫄깃하게 먹는 것인데 이게 경상도 지방에만있고 수도권이나   지역에선   없는 분식메뉴입니다. 따듯한 국물과 같이 쫄깃한 떡을 먹는 맛이 좋은데 2년만에 부산에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엔 숙소로 예약을 해둔 광안리까지 걸어갔습니다.

    처음엔 너무  거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30 정도면 도착을 했습니다.

      숙소를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로 잡은 이유는 당시 사분의자리 유성우의 극대기가 겹치던 시기

    새벽에 일어나  트인 해변에서 별똥별을 구경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상과 달리 별똥별은  두개 정도밖에 못봤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그렇게 잠들었다 점심 즈음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서면에 갔습니다.

     

    이전에 갔던 블랙업커피의 커피 맛을  맛보고 싶었고 빈속이라 케이크로 간단하게 배를 채울겸 해서 갔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났음에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곳에서 먹은 커피와 케이크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곳을 마지막으로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급작스러운 부산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겨울 바다도 보고 물떡도 먹고 친구도 만나 간단하게 근황 인사를 나누고 별똥별도 구경하고 그랬습니다. 만족스러운 1 2일의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여러 생각도 정리하고 그랬습니다.

    다음에도  자주 여유를 갖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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